동네 단골 이자카야 사장님 인스타를 따라가다 알게된 이자카야...
찾아보니 핫하다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예약을 했네요.
예약된 테이블 석에 그냥 이름만 적혀있는 종이인줄 알았는데...
귀빈 대접 ㄷㄷ
일단 삿포로 한잔을 주문하고...
참깨소스에 새싹&새우 샐러드입니다.
결혼은 안했지만 탱글탱글 맛났네요.
처음 주문한 츠케모노.
7종 야채절임에 보리된장이 가미된 요리인데
와 식감이 정말 아삭아삭하니 보리된장은 밥을 부르는 맛이였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해서 가끔씩 집어먹기 좋은 녀석이였습니다.
두번째는 1인 사시미.
날씨가 날씨인지라 모듬까지는 땡기지 않아 주문했는데 충분한 양이였습니다.
비린내 없이 모두 만족스런 식감에 특히나 흰살 생선에 보리된장을 토핑한 사시미는 일품이였네요.
세번째는 해산물 카니미소 볶음.
오사카에서 먹어본 카니미소 이후 한국에서는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강추입니다.
짭조름 하니 밥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일품요리였습니다.
전체샷
술이 부족해 추가로 주문한 사케..
잔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가게라 재방문 의사 200%였네요.
가격대가 좀 있어 자주 가긴 뭐하지만 이벤트데이에 갈법한 좋은 가게였습니다.
음식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하지만 가격이 좋지 않네요 ㅠㅠ
가격이 좀 있습니다 ㅠㅠ 흙
가격이?
연남동 오카에리로 검색하심 찾으실 수 있는데 좀 비쌉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