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보쌈 먹었습니다.
김장은 2~3주 뒤에 하기로 했는데, 일단 당장 먹을 게 없다고 어머니께서 소량 김치를 담그셨네요.
개인적으로 겉절이도 정말 좋아하지만, 보쌈에는 절인배추가 정말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절인배추 + 새우젓 + 마늘 + 쌈장...최고입니다.
원래 저희 집에서는 목살로만 해먹는데, 이번에는 어머니께서 삼겹살과 목살을 함께 사용하셨어요.
아버지랑 저랑은 삼겹살이 맛있다고 삼겹살만 먹고, 어머니는 목살이 입맛에 맞으시다고 목살만 드셨네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요새 음식점에서 파는 족발, 보쌈 맛이 전부 통일화되어가는 느낌인데, 어머니 손맛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좋네요.
by iPhone 6S+
저희집은 무생채를 엄청 좋아해서 김장때 한통 더 만들어서 절인배추+수육+무생채+굴 요렇게 싸먹습니다 .사먹는거보단 김장날 일하고 먹는 보쌈이 최고죠ㅎㅎㅎ
엄~청 맛있겠다... 김치에 고기싸서 입에오물거리며 먹고싚다 ㅜㅜ
와! 김장철 느낌 물씬 나는데요 ㅎㅎ 만들어 먹는 보쌈 맛있죠~~ ㅎㅎ 겉절이도 맛있어보이네요 ~~ 침고인다아~~
수육.... 새우젓 얹어서 먹고싶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