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캠핑가서 카레나 밀피유나베를 만들어 먹고 놀고 싶었는데 장비도 없고...같이갈 사람도 없고...ㅠㅠ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늘따라 카레를 무척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먹는것도 좋지만 그냥 직접 썰어재끼고 싶더라구요. 예전엔 자주 해먹었었는데 진짜 오랜만인듯 해요.
재료는 집에 있는거 + 감자랑 양파랑 카레는 사왔는데 다용도실 한구석에 있었음...카레만 사오면 되는건데 ㅠㅠㅠㅠㅠ
카레를 만들기 전에 가장 먼저 할일은 집에 있는 재료가 뭐가 있는지 먼저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먼저 잘 안익는 당근 감자 먼저 볶볶 하다가.
볶는동안 양파랑 버섯 준비해서 같이 넣고. 고기 대신 햄을 넣었지만 버섯이 고기식감 나니 그럭저럭.
저 머쉬마루 진짜 구워먹고 볶아먹고 찌개넣어먹고 뭘 해도 무난해서 좋아요.
추석때 받았지만 아직도 쌓여있던 햄과 비엔나케찹볶음 할려고 샀지만 케찹을 안사서 냉장고 구석에 있던 소세지도 잘라넣고 마저 볶볶.
당근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까지 볶다가 물 끼얹고 카레가루랑 라면스프를 간 맞춰가며 풀어줘요.
원래 카레는 그냥 만들고 싶은데로 만드는게 장땡인거 같아요 딱히 정답도 없고. 대충 그때그때 넣고싶은거 넣고. 뭐 초콜렛 넣는 사람도 있다나..
사실 얼마전에 유류캠 이라는 애니 보고 미친듯이 캠핑이랑 카레가 땡겨서...애니에서 라면 스프 넣길래 저도 넣어봤어요. 다행이 카레우동 느낌 살짝 나네요.
남은건 내일 카레라면 해먹어야징.
거품 뽀골뽀골 올라올때 까지 끓이면 완성.
반주삼아 먹을려고 재료 큼직큼직 하게 잘라 넣었는데 하필 집에 술 다처먹어 없네...ㅠㅠ
카레글올리시는거 진짜 오랜만에 올리시는듯요 글이재미있어서 예전에올리글도다정독했는데 자주올려주세요!
손으로 죽죽 찢어서 고기 기름에 구워먹을때 크으
카레라이스로 반주 좋죠~~
맥주도 좋고 쐬주도 좋지요 크으
카레 is 뭔들...
오우 갑자기 느낌 확 오네요. 제목 수정 써먹어도 될까요 ㅎㅎ
IP 1도 없어요 ㅋㅋㅋ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ㅋㅋㅋ
카레글올리시는거 진짜 오랜만에 올리시는듯요 글이재미있어서 예전에올리글도다정독했는데 자주올려주세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카레 만드는건 재밌더라구요 뒷정리가 문제지...
머쉬마루 버섯 .. 정말 맛있죠 ㅎㅎ 저도 냉장고에 항상 !! 쟁여두고 먹어요 ㅋ
손으로 죽죽 찢어서 고기 기름에 구워먹을때 크으
올리신글 정주행중인데 ㅎ 다른분이 정주행 하셨다길래 저도 댓글 남겨봅니다 ㅋ
엌ㅋㅋㅋㅋㅋㅋ정주행ㅋㅋㅋㅋㅋㅋ 부끄럽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