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느긋한 일요일
뚜기뚜기 함흥비빔면으로 주말 아점을 해결하는거 좋아합니다.
비빔면인데 건데가가 참 많지요?!
왜 남아있는지 모르는 감자탕면 후레이크 보이길래
냅다 투하했습니다. ㅎㅎㅎ
있어보이게 계란 지단도 고명으로 올렸어요.
비빔면엔 항상 뭔가 올려먹고 싶더라구요.
감자탕면 건데기 스프가 참 훌륭하네요.
여름이라 찬 음식이 땡기는데
함흥비빔면 한박스 사놓은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주말이면 생각 나는 음식이 있지요?!
점심과 저녁 사이...
뭔가 입이 심심한 시간에 어머니께서 부쳐주시는 부침개
애호박과 양파, 달걀의 단조로운 조합이만
부침개는 항상 맛있습니다.
특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부분이 제일 맛있는거 아시죠?!
바삭하면서 꼬소한 부분말이예요.
비가 오는 주말에 잘 어울리는 간식이었네요.
저녁엔 시원한 맥주가 땡겨서 간단한 안주 만들어 봅니다.
달걀 세개 풀고 파 섞어서 준비하구요.
소금이랑 후추도 뿌려서 간도 맞춰봅니다.
냉동실에 잠자던 항정살도 잘게 잘라 구워서 준비했습니다.
마무리로 케챱, 마요 뿌려서 맥주 안주 완성
달걀 안에 항정살 있어요.
맥주 안주로 나쁘진 않았는데... 좀 느끼한 편이네요 ㅎㅎㅎ;;;;
앞으로 마요는 조금만 뿌려야 겠어요.
지단까지 넣으시고ㅎ 항정살을 품은 달걀말이! 완전 맛있겟네요!
계란말이에 고기 ㅋㅋ 생각못해본 조합이네요 ㅎㅎ 다음에 시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부침개 바삭 바삭한 꼬다리 먹고 싶네요 ㅎㅎ
부침개가 참 맛있겠습니다!
부침개는 뭘로 부쳐도 맛은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