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는 블라디보스톡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더욱 싼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었으나 날짜를 한주 미루는 사이에
일본과 중국의 콜라보로 인해 떡상한... 블라디보스톡입니다 ㅠ
그래도 음식은 오르지 않으니 맛나게 해치우고 왔습니다
가깝고 싸고 방송에 한번 나오니 한국인이 많더군요 ㅎ
다들 기회될때 한번 다녀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첫날 먹은 동네 피자입니다 ㅎ
방이 없어 약간 외곽에 숙소를 잡고 동네 돌아다니다 술판매 마감전인 10시 전에 맥주까지 사서 먹은
동네 피자지만 아주 맛난 패패로니 피자였습니다
둘째날 아침겸 점심인 만두와 덮밥(?), 그리고 디저트입니다
블로그로 검색하다보니 역시 사람이 많았던 곳이네요
동양인한테 불친절 하다는 평가가 몇 있었으나 아닌 평도 있어 가봤더니
아주 친절하게 안내 받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분명 국내에서 온도를 보고갔으나 전혀 다른 여름날씨에 중간 휴식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괜히 반팔을 두개나 사왔네요
사람많은 곳 싫어 골목의 카페로 갔습니다
저녁은 러시아에서 필수로 먹고 간다는 킹크랩입니다
유명한 곳의 킹크랩이 품절이라 조금 떨어져있는 파티오케안이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는게 특징인데 전 꽃게가 더 맛나네요 ㅋㅋㅋㅋ
숙소에서 디저트로 마신 수제 사과스파클링와인입니다
사실 수제 사과맛 맥주일수도 있으니 그냥 봐주세요 ㅋ
1리터에 한 3500원 정도로 기억하는대 대존맛이라 다음날에도 사먹었습니다
셋째날 아점인 팬케이크입니다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몰라서 두리번거리는데 한국인손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ㅎ
생각외로 치즈토마토팬케이크가 완전 맛있었습니다
역시나 더운 날씨에 참을 수 없어 선물 구경할겸 들어간 카페인데 케잌이 맛났습니다 ㅎ
저녁은 수프라라는 곳 입니다
그곳에서 맥주와 부풀어 나오는 신기한 만두 고기 모둠세트 입니다
생맥주는 정말 맛있었구요 특히 흑맥주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과는 나갈때 가져가도 되는 입가심 정도인데 맛있더라구요 ㅎ
마지막날 아침으로 다시 간 팬케이크 집입니다
아주 신기하게도 약 10테이블 중 한테이블만 현지인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역시 방송의 힘입니다
마지막날의 마지막 식사는 수프라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전날 먹고싶었던 메뉴를 먹지 못해 다시 찾았는데요 저 만두와 마지막 계란이 들어간 빵은 진짜 맛나더라구요
역시나 맥주 한잔 하였습니다
이렇게 먹고 정작 공항에서는 한국 컵라면 먹었습니다 ㅋㅋ
캬 하면서 먹는 얼큰한 국물은 아주 좋더라구요
역시 한국사람은 한국 음식이더라구요 ㅎ
이제껏 글재주 없는 놈이 길게 써봤는데
먹어 보지 못한 음식들과 보드카 먹으러 다시 가고 싶습니다
블라디 보스톡 시간마면 추천 드립니다 ㅎ
와우 ㅠ 오베 감사합니다!
혹시 막심어플 이용하실거면 우라르뚜 샤슬릭과 신디케이트 스테이크, 오그뇩 킹크랩이랑 관자요리 추천해드립니다
루스키섬이랑 발레공연, 반야할거 아니면 2박3일로 충분하지 싶어요~ 개인적으로 또 가보고 싶은 식당들이 두어곳 있어서 조만간 다녀오려고하는데 위에 댓글보니 물가가 많이 올랐나보네요.
러시아 음식 잘 봤어요. 킹크랩이 멋있네요. 혹시 처음 음료에 들어간 풀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모히또여서 아마 민트잎의 종류였습니다! 실패하고 싶지않아서 익숙한 음료 주문했어요 ㅋㅋ 감사합니다^_^
블라디 한번쯤 가서 구경하고싶긴한데 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음 솔직히 볼게 많지는 않아요 1아르바트거리 2ㅁㅇ등대 3루스키섬투어 전 3번은 못했고 1,2했을때 3박 4일이면 충분했습니다 4일째는 선물사는 날이었어요 ㅎ
먹는거 말고는 지역 자체가 심심하다던데 어떠셨어요
위에 대댓글을 참고 해주세요 ㅎ
물가가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날이 갈수록 상승하더라구요..한국인이 절반이고 할것도 딱히 없는 동네..특별한 기대없이 그냥 가면 갈만하죠ㅠ
그냥 가까운 곳으로 살짝 국내와 다른 풍경 보러가는 거죠 뭐 ㅎㅎ 길게갈 나라는 아니었어요
저도 다음달에 가는데 수프라는 한 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보통 킹크랩이 얼마정도하나요??
가게마다 좀 다른데 제가 갔던 가게 기준 1키로 3-4만원 정도였어요 ㅎ
셔먼트닝
혹시 막심어플 이용하실거면 우라르뚜 샤슬릭과 신디케이트 스테이크, 오그뇩 킹크랩이랑 관자요리 추천해드립니다
우와...킹크랩 멋지네요 다양한 차도 잘보았구요, 디저트도 무척 먹음직스럽네요! 잘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블라디보스톡이 디저트가 맛있다고 하네요 ㅎ
킹크랩은 얼마나해요?
위에 리플처럼 키로당 3-4만원입니다^^
저도 작년에 다녀왔지만 사실 관광은 크게 볼게 없죠. 다만 디저트가게가 매우 많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킹크랩과 샤슬릭이 참 좋았어요. 마지막 하차푸리는 저도 참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공감합니다 ㅎ 그냥 간단하게 다녀오는게 신의 한수였어요 마지막 음식은 정말 ㅋㅋㅋ 맥주안주로 최고더라구요
그루트
루스키섬이랑 발레공연, 반야할거 아니면 2박3일로 충분하지 싶어요~ 개인적으로 또 가보고 싶은 식당들이 두어곳 있어서 조만간 다녀오려고하는데 위에 댓글보니 물가가 많이 올랐나보네요.
저는 음 국내보다는 저렴하다고는 느꼈어요 ㅋㅋㅋ 저도 음식이랑 루스키섬 때문에 다시 한번 가보긴 할거같아요
저는 일정중에 하루 빼서 우수리스크 투어 다녀왔는데 상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오~ 참고하여 나중에 갈때 가야겠어요 ㅎ
1달전에 갔다왔는데요 제일 실망한 가게가 수프라였습니다... 짠거 좋아하는 제가 짜서 못먹을 정도였고, 너무 시끄러웠죠 그외에는 물가빼고 전부 좋았던 여행이죠 우흐뜨블린에서는 꿀+아이스크림 조합이 최고입니다.
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수프라에서 저는 짠거 잘 못먹는 편인데 간은 잘 맞아서 먹긴했거든요 ㅠㅠ 씨끄러운 건 맞긴 하지만 ㅠ 뭐 쨌든 각자의 영향이 끼치는거니 ㅎ 다음에 가시는 곳은 좋은 음식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ㅎ 꿀+아이스크림은 참고해서 다음 여행때 꼭 먹겠습니다!
블라디보스톡 한번 가보고싶은곳이었는데, 담에 갈때 이거보고 참고해야겠어요, 엄청 맛있어보이는게 많네요
음식은 정말 , 정말 맛나요 ㅋㅋ 아주 가끔 고수가 들어가지만요 방송에 나오지 못한 가게들을 저는 더 가고싶더라구요 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감튀중독자
맞아요 공기가 좋았어요! 전 주마는 못갔습니다 결국 ㅠㅠㅠ
잘봤습니다~ 가보고싶어지네요 올해한번 계획잡아봐야할듯.
가까워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ㅋㅋ 꼭 다녀오세요
진짜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다르네요 ㅋㅋㅋ
ㅎㅎ 요즘 여행객이 늘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역시 여행은 먹방입니다!
방탄이가 가서 더 떡상함... 거기가면 방탄 싸인 있는 식당 있다던데 ㅋ
와우 ㅋㅋㅋㅋ 우리나라 최고의 아이돌그룹이 갔었군요!
여기 이제 생각나는건 존맛 곰새우뿐... 다른건 다 모르겠고 진짜... 곰새우 너무 맛있음
전 오히려 수프라가 좋던데 ㅋㅋㅋ 물론 곰새우의 쫄깃함은 잊질 못하겠더라구요 ㅎ
사진 진짜 잘 찍으시네요 부럽네요 먹을거밖에 없군요 저는 볼거리(자연)위주로 여행다녀서 블라디보스토크는 애매하네요 잘 먹지도 못해서...
음 맞아요 블라디보스톡이 넓은 관광단지는 아니라서요 ㅠ 루스키섬 투어도 잇다는데 나중에는 그것도 해보고 싶더라구요 ㅎ
저도 8월에 다녀왔습니다만.....겨울에 킹크랩 먹으러 한번더 가고 싶은 곳이네요ㅎㅎ
킹크랩 좋죠 ㅠ 맛있었어요!
와우~ 잔치를 하셨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샹트페테르부르크도 추천합니다.
ㅎㅎ 전 음식때문에라도 한번 더 갈꺼에요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꼭 가고 싶어요 ㅠㅠ
다녀오세요! 가깝고 좋아요 ㅋㅋ 짧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ㅎ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니에요 제 사진 보고 그런걸 느껴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추석에 다녀왔는데 곰새우랑 우흐뜨블린 팬케잌이 제일 기억에남네요 가게에 전부 한국 사람들이라 현지인 한분이 사진까지 찍어 가셨어요 ㅎ
우흐뜨블린에서 ㅋㅋㅋ 저도 현지인이 영상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