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양지(브리스킷) 바베큐에 도전해 봤습니다~
그 동안 통삼겹이나 갈비살등의 단시간(2시간)에 끝낼 수 있는 것들만 하다가
나름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브리스킷을 해봤습니다.
딱히 난이도가 있다고 보긴 힘들고 그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일뿐.
어렵지는 않습니다.
우선 코스트코에서 냉동양지를 구매합니다. 7kg가 좀 안되는 무게에 가격은 겨우 8만6천원...
해동 시켜서 시즈닝을 뿌려주고.....
다음날
아침 7시에 투입. 숯은 이거저거 쓰다가 이젠 항상 킹스포드 것만 씁니다. 가장 좋은 거 같아요.
단점이 지속시간이 좀 짧다는 건데 경험상 1시간 30분 정도만 화력이 유지되는 거 같습니다.
암튼 사우나 시작!
2시간 후 오전 9시에 최초로 뚜껑을 열었습니다. 대충 보니 1시간 30분 간격으로 숯을 계속 투입 해줘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고기 크기가 제법 줄었습니다. 다이어트 성공.
브리스킷이 이게 가장 힘듭니다.
최소 8시간 정도 화력을 유지시켜줘야 해요.
방에 들어가서 겜 하다가 다시 나와서 숯 넣고 반복.....
풍문으로는 미국 바베큐 챔피언이 16시간동안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전 맨 정신으로는 못 할 거 같네요.
오후 3시에 꺼내 봅니다. 이게 돌이야? 고기야?
호일로 감싸고 이대로 다시 2시간.....
오후 5시에 먹기 시작합니다. 예상외로 바크(고기겉면의 검게 올라온 것)가 잘 나왔네요.
고기 테두리에 붉은색(스모크링)이 보이는 걸 보니 훈연도 제법 잘 됐습니다. (훈연칩은 히코리 사용)
6.5키로 정도를 했는데 남녀성인 6명이 저거만 먹어도 3분의1정도가 남습니다.
가성비가 정말 환상적이네요.
오전7시에 시작해서 오후5시까지 했으니 대충 10시간 정도 했는데 뭐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친구들 평가도 역대급으로 좋네요.
근데 2번은 못할 거 같습니다.
정말 너무 피곤해요.
여담 이지만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습니다.
고기는 솔직히 그냥 직화로 꽃등심이나 갈비살 굽는 게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