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시생의 필기시험 끝나고 제주 먹거리 나들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노량진 고시생입니다..
올해 임용시험 트렌드는 사교육 저격이었는지 이게 뭔가 싶은
처음 보는 문제들의 멘붕을 뒤로 하고 제주도에 편도로 몸을 날렸습니다..
운좋게도 친구가 제주도에 출장을 와서 숙소,차량이 공짜라 식비만 해결하면 됐는데
식비에 왕창 쓰고 왔네요..^^;;
이전에 일정이 맞지 않아 방문하지 못한 동문 야시장입니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6시 야시장 개장 전부터 줄도 서있고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비오는 평일에 이정도이면 주말에는 끔찍할 정도로 인파가 많을 듯 합니다..
그래서 가장 사람 많은 곳으로 냅다 줄 섰습니다 ㅋㅋ
요게 바로 가게 오픈도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던 동문야시장 최고 인기 메뉴
제주 흑돼지 오겹살 튀김입니다! 원래는 샐러드도 있는데 빼고 달라구 했어요^^;;
맛은 말그대로 오겹살을 튀긴 맛입니다. 껍질은 바삭바삭에 안그래도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부위를 튀겨서 그런지 매우 기름지구요 ㅋㅋ
건강 생각하면 자주 못 먹을 맛있지만 아직 젊고 좋아하는 맛이기에... 흡입했습니다ㅎㅎ
요거 말고도 숙주말이, 우도땅콩아이스크림 등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만 먹은 음식들 총 계산해보니 3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아무리 제가 많이 먹어도
시장에서 3만원어치를 먹는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겹살튀김 가격은 7,500원입니다!
다음은 제주공항 근처 식당에서 먹은 매콤 돔베라멘과 전복김밥입니다.
전복김밥은 전복 알갱이조차 없고 전복 향마저 느껴지지 않아 가슴이 아팠고
라멘은 맛있게 먹었지만 먹고 나오면서 위에 올려진 돔베고기가 독일산이라는 표기에
돔베고기=흑돼지라고 생각했던 제 고정 관념을 원망하며 가슴이 한번 더 아팠습니다.
이거 먹기 전날에 고기국수도 먹었는데 이 식당까지 와서 먹고 나니 드는 생각이
원래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돌아오려 했는데
그런 음식들이 왜 제주에서만 팔리고 육지에서는 안팔리는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헛돈 낭비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참고로 라멘은 9000원, 김밥은 6500원입니다..!
이곳은 식당은 아니고 제가 머물렀던 게스트 하우스 파티 식단입니다.
파티비를 2만원을 받고 술은 따로 가져오라길래 어디 잔치라도 벌이나 했는데
정말 잔치였습니다.. 사진에는 오리고기랑 돔베고기밖에 안나왔는데 이거 말고도
연어 샐러드에 톳?전에 한라봉 등등 기분좋게 먹고 수다떨다 왔네요 ㅎㅎ
요거는 제주 민속오일장에서 먹은 홍콩에그와플
먹기가 상당히 불편한데 식감이 완전 제 스타일이고
가격도 3천원밖에 안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민속오일장>>동문시장이었어요! 식당들이 다 저렴합니당
이곳은 저번 제주 나들이때도 방문했던 고등어 횟집!
고등어가 겨울이 철이 아니라는 소식에 갈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맛집은 맛집인지라 이번에도 기분좋게 흡입하고 나왔네요
요거는 수목원길 야시장에서 포장해온 고인돌 고기!
칠면조 통다리는 한강에서 보기만 하고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안 질겨서 좋았습니다! 가격이 11500원이라
조금 압박이 있긴 하지만 워낙 제가 훈제고기 껍질을 좋아하는지라
폭풍 흡입했네요 ㅎㅎ 요거 말고도 흑돼지 강정이나 수제버거집 괜찮아요!
마지막은 역시 흑돼지겠죠? 여름에 왔을 때 흑돼지 근고기를 못 먹고 떠난게 한이 되어
결국 마지막날 방문했습니다! 고기도 다 썰어서 직접 구워서 주시더라구요 ㅎㅎ
부위는 목살과 오겹살이고 가격은..ㅎㅎ 1인분(300g)에 27,000원입니다!
친구 직장 상사분이 사주셨는데 오히려 제주 도민분들은 흑돼지 비싸고 일반 돼지랑
맛 구분 안가서 잘 안먹는다고 하시네요.. ㅎㅎ 고기는 충분히 맛있었고 공짜라서
기분좋게 먹었지만 제 돈 내고 다시 왔을때 먹을래? 물어보면 사주면 먹을게..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이제 2차 면접 노량진에서 다시 준비해야겠네요.. 날씨도 추우신데
루리웹 회원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