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평택역 뒷골목편에서 백쌀튀김이란 메뉴가 나옵니다. 찹쌀 + 맵쌀 + 콩을 불린 후 갈아서
갈은 반죽에 건새우, 소금, 쪽파, 생강을 넣어서 특이한 모양의 국자에다가 도넛 모양으로 넣어서 튀겨낸 음식입니다.
뭐 저는 그냥 굳이 도넛 모양이 아니라 그냥 부침개같이 기름 넉넉히 둘러서 튀기듯 부쳐봤습니다.
방송서는 찹쌀과 쌀의 비율이 1:3이던데 저는 실수로 찹쌀과 맵쌀 비율을 1:1 정도로 했습니다. 쪽파는 없어서 대파를 넣었습니다.
대파의 파란부분을 많이 넣었더니 대파색이 탄거처럼 보이는데 타진 않고 바삭하게 튀겨졌습니다.
오 먹어보니 겉은 가벼운 누룽지 식감에 안 쪽은 떡 식감으로 맛있네요. 건새우와 파의 향도 좋구요. 건새우의 냄새도 생강이 잡아줘서
아주 맛있습니다. 그런데 왜 쌀로 요렇게 부침개 해먹어볼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냥 다음엔 녹두빈대떡 하듯이 돼지고기를 넣거나 김치도 넣고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테스트는 완전 성공.!
오~~ 저도 그거 보고 꼭 먹어보고 싶은 맘이 들던데 저 한입만요 ㅜㅜ 만드실때 번거로운 과정 아닌가요? ㅊㅊ
뭐 불린 거 갈아서 그냥 부치면 되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쌀 부침개도 나름 맛나겠네요~
생각보다 맛있 아니 왜 쌀같이 친숙한 재료가 전집에서 메뉴화 되지 않았나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찾아보니 튀김 만들 때 쓰는 국자도 벌써 팔고 있군요. 자루 하나에 팬 2~5개 달린 것 까지 나오네요. ^^
진짜 검색해 보니 이미 해외구매대행 형태로 엄청 많이 팔고 있네요 ㅎㅎ 뭐 그냥 튀기듯이 부쳐도 충분한 거 같아요.
누룽지 식감에 떡느낌이라니 ㅎㅎ 상상만해도 씹는맛이 끌리네요 ㅎㅎ
너무 딱딱하지 않은 바삭하게 씹히는 누룽지 식감이라 아주 좋아요!
비주얼은 부친개같은 쌀과자같은데, 술안주로 딱 좋을것 같네요. (해산물도 넣어도 맛있을듯ㅎ)
건새우와 대파를 넣었는데 생새우랑 부추로 대체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콩도 갈아서 넣으셨나요? 해보고 싶습니다.
냉동실에 호랑이콩이 좀 있어서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