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시끄러운 요즘 부모님 집에서 가족끼리
바베큐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유튜브나 돈스파이크 때문에 텍사스 BBQ가
조금은 대중화 되어간다 생각 드는데요!!!
오늘은 이중 하나인 번엔즈(Burnt ends)를 해봅니다.
재료는 삼겹살로 큐브 형태로 잘라 여러 향신료로
만든 럽(미국맛 라면스프?)로 떡칠을 합니다 ㅎ
숯과 훈연칩을 넣고 120~140도의 온도로 2시간
정도 익혀줍니다~ 보통 코코넛숯을 이용하는데
저는 비장탄을 이용했습니다~
2시간 후의 모습... 아름 답네요~! 더 익혀야 하나
시간이 없는관계로 빼내어 다음 코스로~
직접 만든 BBQ소스로 버무려 호일로 감싸 한시간
정도 더 익혀 줍니다~
그 다음 꺼내어 한시간 정도 다시 레스팅...
슬슬 지겹네요ㅜㅜ
레스팅 시간에 맞춰 점심이라 어메리카 소살치살과
캐나다 삼겹살로 북미연합을 구축합니다 ㅋ
둘다 냉장이라 그런지 맛있네요~
딸이 갑자기 달라 붙어 안떨어지는 바람에 사진이...
텍사스 BBQ들은 빵과 같이먹음 죽음이죠~!
핫도그번 반갈라 숯에 살짜 데워 고다치즈와
코울슬로 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
코로나로 지친 심신 이렇게라도 풀어 보내요^^
색이 동파육이랑 똑같네요 사진만 봐도 군침 돕니다 ㅋㅋ
맛은 전혀 다른데 식감은 동파육처럼 녹습니다 ㅎ 기회가 되면 드셔보시길 추천 드려요^^
색이 동파육이랑 똑같네요 사진만 봐도 군침 돕니다 ㅋㅋ
맛은 전혀 다른데 식감은 동파육처럼 녹습니다 ㅎ 기회가 되면 드셔보시길 추천 드려요^^
아..배가 고파졌다 ㅜ.ㅜ 삼겹살이 꼭 멘보샤처럼 생겼네요ㅎ
이렇게 보니 그렇네요 ㅎ
저도 언젠가 바베큐 도전해보고 싶은데 숯 온도 조절하는거 힘든가요? 고기는 정말 맛나보입니다! 그리고 바비큐 소스도 직접 만드셨다니 더더욱 먹어보고 싶네요.
숯 온도 조절은 경험에 비례합니다 ㅎ 코코넛숯 사용이 쉽고 비장탄은 비추입니다 ㅋ 단, 온도 유지는 좋아요~ 럽과 소스는 재료가 많지만 한번 구비해 놓으면 만드는건 쉽습니다 ㅎ 조리가 아닌 배합의 문제로 여기에 단만/짠맛만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맞추면 됩니다^^
방금 점심 먹었는대... 침이 고이내요..
고기는 사랑입니다~!
동파육 스러운거 엄청 맛있어보이네요 ㄷㄷㄷ
식감만 비슷해요 ㅋ
이런 요리 만드는 법은 어디서 배우세요? ㄷㄷ
외국 유튜브와 까페를 이용합니다 ㅎㅎ
풀드 포크도 만들 수 있겠군요. 근데 마당이 없어서..
풀드포크의 삼겹살 버젼이라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크기가 작아 시간도 덜 소요됩니다
맛도 대략 비슷할까요? 일단 향은 다르지 않을 것 같고요. 식감에서 조금(?) 차이가 나지 않을까 합니다. 조리시간도 무시 못하니까요. 찹스테이크와 두툼스테이크의 차이 정도라 예상해 봅니다.
맛은 훈연칩을 종류와 소스의 영향이 큰거 같습니다. 여기에 말씀 하신대로 풀드포크는 찢어진 고기다 보니 식감의 차이도 있고 사용부위가 달라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ㅎㅎ
와.. 숯으로 하셔서 훈연칩안써도 맛이 잘나올거 같네요 ㄷㄷㄷ
그생각을 한번도 못해봤네요 ㅋ 무의식적으로 무조건 훈연칩 쓰다보니 ㅎㅎㅎ 다음에 해봐야겠습니다~! 비장탄이 화력도 화력이지만 연기도 적고 고기에서 쓴맛이 안나 사용하고 있는데 숯다루기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