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일본가정식 먹었습니다
외부미팅이 있어서 강남역사거리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아, 우리회사도 이쪽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성아파트사거리 쪽은 비싼 아재감성의 집들이 대부분인데, 확실히 강남역 쪽은 감성이 달라요 감성이.
비와서 그냥 바로 앞에 있던 돈돈정 들어감, 저는 믹스후라이 정식으로 주문.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실제 일본집밥이 이럴리는 만무하지만, 일본가정식 전문점이라고 하니 일본가정식 먹었다고 칩시다.
근데 깨를 직접 빻아 먹어야하면 미리 갖다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밥하고 같이 나와서 그때부터 빻아야 함.
고로케, 새우튀김, 게살튀김(?), 돈까스로 구성되어있는 정식. 모두 맛있었습니다.
밥양이 조금 부족해서 추가했는데, 밥도 무료로 추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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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를 미리 빻아놓게 갔다주는게... 정석일텐데...ㅠ.ㅠ;; 맛은 있으셨다니...다행이네요. ^~^
음식 기다리면서 심심풀이로 빻다보면 곱게 갈리는 그 느낌인데, 같이 나와버리니 대충 갈다가 그냥 먹었네요 ㄷㄷ
일식 가정식은 단백한 느낌인데 우리 집밥은 절임류가 많은게 차이려나.. 맛있었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