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마트를 다 뒤져서 파맛 첵스를 샀습니다.
혹시나 맛나지 않을까..
쌍둥이 딸들이 조금은 건강한 씨리얼을 먹을수 있지 않을까...
는 뻥이고...
솔직히 예전에 투표했던 책임감과 호기심이 컸겠지요..
힘들게 마지막 마트에서 발견했을때는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두 시간동안 마트 편의점 다 뒤져도 보이질 않았거든요~
집에 오자마자 바로 준비해서 애들에게 한사발 권했습니다.
경건하게 받아드는 쌍둥이..
이게 무엇인가? 싶은 표정이네요..
한 입씩 먹어보고 바로 평가하더군요~
사실...
안먹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미리 봐두었던 승우아빠님의 레시피를 사용해봤습니다.
파맛 첵스 계란말이!
맛있겠다~~ 이 말이야르~
우선 파맛 첵스를 수저로 꾹꾹 눌러 가루를 만들어줬습니다.
사실 저도 맛에 실망했기에... (은근 역한 뒷맛이 별로 였습니다.)
좀 더 감정이 담겨 뽀개는데 수월했습니다.
계란에 섞어두니 저 녹색 덩어리들이 민초의 초록색를 느끼게 하면서 거부감이 들더군요..
최대한 뒤적뒤적해서 가렸습니다.
애들한테 못 먹을 것을 줄 수는 없기에..
완성하고 큰 용기내어 먼저 하나 먹어봤습니다.
오~??
제법 맛있습니다.
파맛에 단맛이 있는 파맛 첵스가 계란과 더해지니..
설탕을 넣는 타마고야끼(일본식 계란말이)에 파를 넣은것 같은 맛이 나더군요...
애들에게 양보해야하기에...
하나만 먹고 애들한테 줘봤습니다.
냠냠..
냠냠...
결국 다 비우고...
서로 먹겠다고 싸우다가 더 달라고 조르러 오더군요~
그래서 아까 우유를 듬뿍 머금은 파맛 첵스에...
다시 계란을 넣고....섞어봤는데...
놀라운 비쥬얼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부쳐서 애들 잘먹었으니 해피 엔딩일까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파맛첵스 계란말이를 먹었고..
내일도 해주려 합니다.
파맛 첵스를 버릴일은 없을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하핳~
또 해외차단 중이라 글도 못 쓰는 지나가는 외노자가 감히 쓰자면, 1. 여기는 유튜브 유도글을 굉장히 혐오합니다. 저도 좀; 2. 그래도 이 정도로 사진과 내용을 써 주시면 충분합니다 3. 하지만 출석일수와 레벨과 글 빈도로 첫 글부터 이러면 좋은 반응이 없을 겁니다 ㅜㅜ 저는 굉장히 잘 봤습니다, 파이팅
또 해외차단 중이라 글도 못 쓰는 지나가는 외노자가 감히 쓰자면, 1. 여기는 유튜브 유도글을 굉장히 혐오합니다. 저도 좀; 2. 그래도 이 정도로 사진과 내용을 써 주시면 충분합니다 3. 하지만 출석일수와 레벨과 글 빈도로 첫 글부터 이러면 좋은 반응이 없을 겁니다 ㅜㅜ 저는 굉장히 잘 봤습니다, 파이팅
사실 루리웹은 20년?가까이 해왔었는데요~ 중간에 로그인 없이 지내다보니 이전 아이디가 삭제됐습니다..ㅠㅠ 지금 아이디인 ma4ru로 게시판 뒤지면 옛날 글도 나오는데 아쉽습니다..뉴비가 아니라는거 알아주십사...하고.. 본문들은 유툽과 별개로 따로 작성한거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불편하신 분들이 많으시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이렇게 스샷으로만 올려주시면 괜찮은거같아욤
옙 유툽은 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샷 정성스럽게 올리시면 유튜브 올리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그래도 안맞는 분들이 계실수 있어서 그냥 내렸습니다.
콜라랑 맥주 같이 먹어보세여 맛있어요
오늘밤에 와이프랑 한잔 하면서 시도해보지욥
파맛 책스 특이하게 드시는 챌린지 인가요? ㅋㅋ 요즘 유튭에 엄청 올라오더라고요
전 그래도 계란말이라 엽기성?은 좀 덜할것 같습니다!
후기를 보면 볼수록 살 용기가 사라집니다 ㄷㄷ
그 마음 유지하세요.
여러개 사두셨다면 따님분께서 몇달정도 원망했을거 같은 맛이군요.
아직까진 잘 먹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늘 점심도 파맛계란말이입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정말 육성으로 웃음이 터졌네요 ^^ 사먹기에는 좀 무섭지만 쪼금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
궁금한건 선발대의 몫으로.. ㅎ
역시 파맛 첵스는 조미료였군요 ㅋㅋㅋㅋㅋ
그냥 생파에 설탕이 좋아보입니다.ㅎ
기본으로 먹으면 맛이 없군요;;
끈적한 단맛 후에 약간 역한 파맛이 계속 남습니다.
따로 동영상 첨부만 하지 않으면..뭐...괜찮다고 봅니다.... 유튭 링크나 동영상 첨부하는것들 개극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