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자집을 하는 피자빌런입니다.
한달에 두세번 글을 쓰다.
이젠 한달에 한두번으로 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달 넘어서 왔네요!!
점점 더 늦어지는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파를 사왔습니다.
인터넷 음식 관련글을 보다 파를 구워 먹는 외국인들의 모습을보고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파를 사왔습니다.
시장에서 4.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파 값 비싸네요
빨리 유명해져야 뒷 광고도 받을텐데...
파를 일부러 구워 먹어 봅니다.
불 조절을 해가며 구워봅니다.
딱 사진에서 본 상태의 구운파를 먹어봅니다.
파향이 엄청 올라옵니다만.
뭐지??
극찬할정도의 맛은 아닌데???
여기서 부터 제 생각하고 다르게 진행이 됩니다.
생각했던 맛과 식감이 아니였기에
피자는 산으로 갑니다.
대충 불 조절 감이 왔으니 파를 구웁니다.
구울동안 도우를 펴고 소스를 바릅니다.
매콤하고 무거운 맛이 도는 바베큐 소스를 이용해 봅니다.
간을 잡아줄 페퍼로니를 바닥에 한겹 깔아 봅니다.
치즈를 덮습니다.
딱 여기까지 소스만 다른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구운파가 살짝 질긴감이 있어
먹기 편하게 커팅을 해서 올립니다.
파를 초벌을 했기에
더 타는걸 막기 위해 치즈를 살짝 파 위에 뿌려 놓습니다.
오븐기에 넣었습니다.
오븐기에서 나왔습니다.
아
비주얼 부터 낙제점입니다.
그나마 예전에 만든 나물 피자가 생각이 납니다.
설정 샷을 찍어 봅니다.
사진을 잘 찍을줄 모르니
보기만 해도
맛이 없어보입니다.
한입 먹어봅니다.
먹기 전
내심 비주얼 하고 다른 맛이 나길 기원해봅니다.
기대를 무시하는 맛이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다음부터 파는 건들지 않는걸로!!!!!
퉷~~~~~~~~~~
예전 파김치 피자를 만들어서
쉽게 일을 생각하는
오판을 범했던거 같습니다.
생각 보다 구운 파와 피자는 제 입맛에 자극을 주지 않았네요
비주얼도 최악의 느낌이였고요.
외국인 친구들 분명 구운파 맛나게 먹었는데,
나는 왜? 그표정이 안나오냐??
이번 피자는
다음부터 파는 건들지 말자라는 교훈이라도 얻었으니
다행입니다.
모두들 비 피해 없길 기원하겠습니다.
덧)
전 휴가 다녀왔습니다.
집안 어르신이 아파서 가까운 근교 가서 식구들과
밥만 먹고 왔네요~
아들이 커 가니 놀아주기 빡십니다.
모두들 즐거운 휴자 다녀오세요~
파맛첵스로 재도전은 어떠십니까 사장님
그거구나 머리에서 계속 파가 생각난게,,, 그것때문이였군요 ㅋㅋㅋㅋㅋㅋ
소식쟁이님 오셨군요 언제 한번 모셔다 살 좀 찌워드려야 하는데요 ㅎㅎㅎㅎ
아...그래도 실패했을꺼 같아요 실력 뽀록났습니다 ㅋㅋㅋㅋ
요즘 파 맛없는 계절이라 구워도 별로일 겁니다 ;;
파맛첵스로 재도전은 어떠십니까 사장님
그거구나 머리에서 계속 파가 생각난게,,, 그것때문이였군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파 맛없는 계절이라 구워도 별로일 겁니다 ;;
그랬군요 ㅠㅠ 어쩌지,,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어서 ㅠㅠㅠㅠㅠㅠㅠ
햇파 맛있을 때 구워 먹으면 달콤하니 맛있는데 지금은 철도 아니고.. 그리고 파가 아무리 맛있어도 피자랑 좀 덜 어울릴 것 같네여 ㅠ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최소 파전정도는 되겠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ㅠㅠ
피자는 추천입니다! 스페인인가 칼솟타다라고 파를 검은색이 될 때까지 직화로 태워서 겉에는 버리고 속에만 먹더라구요~
그거 였어,,, 그 사진 속에 친구들이 너무 맛나게 먹는 걸 본게 화근이였습니다. 원래 하려던 피자는 다른거 였는데,, 그 표정에 제가 속아 넘어갔습니다 ㅠㅠㅠ 그나저나 피자는 추천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듣네요 ㅎㅎㅎㅎㅎ
칼솟타다는 파처럼 생겼지만 길죽한 양파이지요
외국친구들이 구워먹는건 파가 아니라 파 비슷하게 생긴 채소라서...
뭐 실제로도 그것만 구우면 그리 맛있진 않고 같이 찍어먹는 소스가 다해줍니다
그렇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그냥 저는 파로 보고 저거 싶었는데... 지식이 얇아서 벌어진 일이였습니다 ㅠㅠ 그래도 하나 배웠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불고기피자에서 다른 야채 빼고 고기랑 파만 넣은 피자 먹어본 적 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ㅎㅎ 처음에 저도 불고기에 넣을려고 하는데,,그럼 불고기에 파를 곁드리는거 같아서 페퍼로니로 우회를 ㅋㅋㅋㅋㅋㅋㅋ 파가 주력이 되주길 바랬는데,,, 너무 주력이 되었네요, 맛 이 없는데,,,그 맛이 주력이 되어버리니 ㅠㅠ
파가 너무 길쭉해서 조금 좀 잘게 잘라두고 그걸 좀 뿌리는 형식이었으면 좀 더 나았을거 같기도 하네요
파 쏭쏭 이나 파채 분위기 안낼려고 외국애들이 그냥 막 들고 먹는 사진 봐서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시큼한 소스에 파채올린 불고기파채피자는 어떨까요?
그렇게 만들면 최소한 맛은 보장 받을꺼 같습니다 ㅎㅎㅎ 전 파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오판이였어요 ㅠㅠ
보면서 내심 기대했는데.. 파는 아닌가 보군요 ㅋㅋㅋ
제 실력이 아직 부족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tv프로에서 보기론 외국 구워먹는 파가 칼솟타다 인가 그런이름이였던거같아요 파맛첵스 갈아서 반죽해서 도우만들어서 만들어본다던가 하면...ㅋㅋㅋㅋ
맞아요,,칼솟타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하도 음갤 같은곳에서 파맛첵스에 저도 모르게 세뇌를 당했던게 아닐까요??? ㅋㅋㅋ
칼솟타다는 로메스꼬소스가 포인트인데 혹시 시간되시면 로메스꼬소스로 피자한판구워서 안산으로 배달부탁해요^^ㅋㅋㅋ
소스가 포인트 였군요 전 외국 친구들이 구운 파 뿌리 들고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가 포인트 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궁금한거지만.. 보통 파를 볶으면 살짝 달콤한 나던데 저거... 그냥 탄맛나지않으시던가요..=_=)a
탄거를 제거 하고 넣었는데,,,,초벌에 한번 더 구우니 조금 타기는 하더라고요 탄 맛이 심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맛이 없어서 문제일뿐 ㅠㅠㅠㅠㅠㅠ
기적처럼 이 메뉴가 출시된다면... 이름은 대파페파 피자로 지어주세요
파파로니 피자라고 누가 그러더구요 ㅋㅋㅋㅋ 대파페파 나름 입에 감기네요!! 이거 출시하면 저 끌려가는거 아닙니까???
식감이 문제일거 같은데 파의 향을 살리고 싶으면 차라리 쪽파를 잘게 다져서 뿌리는 방법도 괜찮을듯
파향은 괜찮았는데,,, 전체적으로 구운 파맛 자체가 너무 약했어요!! 식감도 질겅거리듯 질겨서 ㅠㅠ 제일 문제인 비주얼일 수정 보완이 엄청나게 많이 필요한 메뉴입니다 ㅠㅠㅠ
파를 건조해서 파슬리 가루처럼 피자위에 잔뜩 뿌리고 파프리카 구운것을 토핑으로 써도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본 사진에는 1인 1 대파를 들고 행복한 표정을 보았지요... 그걸 너무 멋지게 봤나봐요 그거 따라 할려다 산으로 갔네요 ㅠㅠㅠ
칼솟이 대파랑은 맛이 다르데요 물론 대파 철일때 잘구우면 달달하고 좋지만요
짤 한장에 속아서 어리석은 짓을 벌린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
파 자체가 향이나 맛이 좋다고 생각되서, 무조건 맛있을 줄 알았는데 ㄷㄷ 생각과는 다른 결과물이 나와버렸군요...이런 ㅠㅠ
향만 좋아요!!!ㅋㅋㅋ 항상 올리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ㅎ 노량진 글하고 랍스터 글 보고 저도 노량진 갈뻔했어요 ㅋㅋㅋㅋㅋ
캠핑장에서 대파 구워서 속 벗겨 먹을때 진짜 맛났다고 생각했었는데 혹시 피자따로에 토핑으로 구은 파 올려보는건 어떨까 생각 듭니다
구운 파 올린건데요?? ㅎㅎㅎ 아님 피자를 다 굽고 위에 구운걸 따로 올리라는 말씀 같은데요. 제가 사온파가 맛이 없었어요 ㅠㅠ 최소한 파전급은 나올줄 알았는데 ㅠㅠ
표현이 잘 전달 안됐나 봅니다;;;피자 따로에 구은파 탄부분 벗겨서 속살만 위에 뿌려보는건 어떨까 싶은거였습니다 ㅎㅎㅎ
아...그래도 실패했을꺼 같아요 실력 뽀록났습니다 ㅋㅋㅋㅋ
아닙니다 매번 보면서 왜 사장님 매장이 저희집 근처에 없을까 하고 아쉬워 할정도로 맛있어 보입니다!!...만약 근처셨음 자주 시켜먹고 뱃살만 더 늘었겠죠 ㅠㅠ
과찬입니다 ㅎㅎ 제 뻘글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ㅎㅎ 주말을 즐기세요!! 좋은밤 되세요
혹시 굽지 않고 올리는건 어떨까요? 파닭처럼요
그랬으면 좋았을려나 ㅋㅋㅋ 구운파에 초점을 둔게 악수였나요??? ㅎㅎㅎ
사장님 오셨군요. 전 비쥬얼까진 괜찮은데요. 맛이 아직 부족하다면 꼭 개량시켜서 파맛첵스처럼 성공적인 파맛피자를 완성시켜 주세요!!!
파맛 첵스 ㅋㅋㅋㅋ 그놈을 뛰어 넘기에 제 실력이 미천해요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41738964
그 대파 같은거 들고 있는 짤에.. 너무 집중을 했던게 패착이였군요 ㅎㅎㅎㅎㄹ
순간적으로 파만 보고 드디어 파맛첵스 피자를 만드셨는가 했네요 나름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음갤에 파맛첵스로 이것저것 드시는분 봤어요 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도전정신 실천! 잘보았어요 ㅋㅋ 수고하셨어요, 근데..피자 비주얼 정말 괴기스럽네요 ㅎㅎ;;;
소식쟁이님 오셨군요 언제 한번 모셔다 살 좀 찌워드려야 하는데요 ㅎㅎㅎㅎ
아핫 ㅋㅋㅋ저 엄청나게 많이 먹어요 ㅋ 말씀말이라도 감사드려요 ㅎㅎ 비피해 없으시길바라요, 아버지 역할하시는모습 멋지십니당~ㅎㅎㅎㅎ
에이 맨닐 견과류만 ㅎㅎㅎ 건강 잘챙기시고여!! 비 조심하세요~~
큭...늘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ㅎㅎ즐거운주말보내세요!
파는 이미 토핑으로 꽤 쓰였었죠 실패할수없죠 !
제가 실패를 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 요새 게시판에 안 오시니...심심하기도 하네요. ㅠ.ㅠ 오늘은...파맛 첵스가 아니고...파맛 피자를 올리셨네요. ㅎㅎ 다음에 한번...도전을 권해 봅니다. ㄷㄷ 휴가는 이미 다녀오셨다니...부럽습니다. ㄷㄷ
파파존스만 드시는거 같으신데 예전 단골 피자집이 살아지고나서 ㅎㅎ 사업하시는데 비 피해는 없는거죠?? 비 조심하셔요.
보기엔 맛있어보이는데 별로인가보네요;;
보기에 괜찮아 보이세요?? ㅎㅎ 일부러 칭찬하시는거 같은데요 ㅎㅎㅎㅎㅎㅎ
파채도 도전해주심이
차래 파채가.. 양념된 피채로 하면 뭐라도 나왔을꺼 같아요 ㅋㅋㅋ
파~하아~ ㅎ 최불암 선생님이 광고모델 하시면 대박날 피자군요. 최소 중박 이상은 보장된..
ㅋㅋㅋㅋ 최불암 시리즈 알면 나이 나옴 피자 유투브 안찍음?! 기다리다 현기증 나요!!
‘파전’ 과 ‘피자’ 사이의 혼돈의 ‘그 무엇 ‘
파전도 파피자도 아닌 이상한 피자라고 부르기도 뭐함 "그것"
참빌런 인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탕수육소스부엉
먹어봐야 알꺼 같아요 ㅋㅋㅋ 전 파 먹는 줄 알고,,, 그 사진만 보고 따라 들어간거라 망한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