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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아미요'님의 파스타 레시피를 도전해봤습니다
아미요 님께서 미슐랭 식당에서 근무하셨을 때 직원들 밥으로 만들었던 파스타인데
그 맛이 어마어마해서 셰프들이 레시피를 물어봤지만 알려주지 않았다는 그 레시피입니다.
과정이 생각보다 엄청 복잡하지만 만들어봤어요
우선 레시피의 핵심인 '마늘 퓨레'를 만들어줘야합니다.
통마늘 머리 부분만 자르고 오븐에서 1시간 구워줍니다
올리브 오일 조금 두르고
호일에 잘 싸서 오븐에 넣어주세요
이제 소스에 들어갈 재료 손질을 할 거에요
양파 1.5개를 채 썰어주세요
당근 1개도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토마토는 생토마토 4개가 들어갑니다
생강도 1개 들어가요
소스에 들어가는 허브류:
파슬리, 바질, 오레가노
소스는
홀토마토랑 고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용해요
이렇게 만들면 시판 소스랑은 차원이 다른 맛이 생겨나죠
이번 레시피의 특이한 점인데
아미요님 특별재료로 소개한 카레와 고추장입니다
토마토소스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겠지만
얘네가 포인트입니다
스톡은
비프스톡이 필요한데 한국에선 구하기가 힘들어서
대신 사골육수를 사용했어요
고기는 소고기 200g 돼지고기 200g 이에요.
반은 소스용 반은 미트볼 만들거에요
휴 이제 재료소개 끝
우선 고기를 팬에 복아줍니다
갈색이 나올 때 까지 잘 볶아줘요
그대로 양파도 볶아줍니다.
고기을 볶고 나면 갈색 퐁듀가 남는데
이게 맛의 원천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양파에 입혀줄거에요
팬을 절대로 씻지 마세요
당근도 마찬가지로 볶아줍니디~~
죄송합니다 오늘따라 글이 길죠.
요리를 하는 저의 시간도 길었답니다ㅠㅠ
토마토도 볶아주고 동시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팬에서 볶은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주고
홀토마토와 사골 육수를 부어준 뒤
1~2 시간 정도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미트볼을 만드는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결과물은 이렇게 나왔어요
약 4~5 시간 정도 걸렸는데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어요.
식당에서 파는 것보다 더 깊고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자세한 레시피와 과정을 보고싶으싶다면
영상으로도 한 번 만들어봤으니
아래 영상을 한 번 봐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냥 의문인게 직원용 식사면 짬날때 빨리해서 먹고 치울 수 있는 요리거나 남는 식재료로 만들텐데 저렇게 만들 수도 있나 싶긴 하네요. 고생해서 만들어서 제품으로 내지 않는 이유도 모르겠고... 그거랑 별도로 요리는 상당히 맛있어 보이게 잘 만드셨네요 ㅎㅎㅎ
비프스톡은 물에 타서 만드는 고형(혹은 액상) 스톡 구매해두시면 이래저래 쓸 일 많아요.
혹시 구매처 알 수 있을까요? 마트에는 잘 안팔더라구요 ㅠ
저는 동네 마트에서 샀는데 인터넷에 비프 스톡 검색하면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칼노트(큐브)나 청정원(액상)이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이 레시피 봤는데.. 재료값부터 참 감당이 안되보여서 잔치할때 큰 맘먹는거 아니면 따라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ㅋㅋ
한 번 하려면 큰맘 먹고 해야합니다. 근데 확실히 맛은 시간과 노력을 배신하진 않더군요!
오늘 시판파스타 소스 사다 먹을껀데 고추장 카레가루 넣어봐야겠네요 ㅋㅋㅋ
카레는 확실히 감칠맛을 올려주고 고추장은 옵션인 듯 해요~!
넣고 먹어본 봤는데요. 뭔가 그 칠리소스? 맥시코 느낌이 되네여 ㅋ
그냥 의문인게 직원용 식사면 짬날때 빨리해서 먹고 치울 수 있는 요리거나 남는 식재료로 만들텐데 저렇게 만들 수도 있나 싶긴 하네요. 고생해서 만들어서 제품으로 내지 않는 이유도 모르겠고... 그거랑 별도로 요리는 상당히 맛있어 보이게 잘 만드셨네요 ㅎㅎㅎ
제가 잘은 모르지만 이 레시피를 만드신 분께서 미슐랭 3스타에서 근무하셨는데 아무래도 직원밥이 요리사로써 다른 요리사들한테 내 음식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니깐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해요. 주말에도 연구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