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루리웹 음식갤을 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한 요리가 잘되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글은 자작이라고 배워서.. 그런데 정작 루리웹에 가입도 안하고 있었더군요.. ㅠㅠ 이번에 가입했네요)
지인집 테라스에서 먹기 위해 수비드 우대갈비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결과물 먼저!!
썰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네요.. ㅎㅎ
간단하게 요리 과정 설명 드릴께요.
인터넷으로 주문한 냉동 우대갈비를 냉장 해동 시키고, 키친타올로 수분을 제거해주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금, 후추, 훈제 파프리카 가루, 말린 로즈마리로 시즈닝 진행하였습니다.
진공 포장기로 포장 고고~!!! (뼈 있는 고기는 이중 포장이 국룰~!! 하지만 포장지가 모자라서.. 5쪽중 3쪽만 ㅠㅠ)
75도 24시간으로 수비드 욕조에 입성하여 목욕 진행하였습니다.
조리 후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냉장 보관하였습니다.
며칠 후 주말 지인집 테라스에 가스그릴 설치 후 나머지 조리를 진행하였습니다.
고기 내부온도 95도를 목표로 제일 약한 불로 조리 출봘~!! (하지만 제일 약한 불도 세다는게 함정.. ㅠㅠ)
틈틈히 훈연칩도 확인 하며 바크(??) 생성을 위해 열심히 사과주스를 뿌리지만..
바크는 흔적도 없네요.. ㅋㅋㅋ
마지막 커팅 과정입니다.
수비드도 75도 24시간 진행했고, 내부 온도도 95도까지 진행을 해서 브리스킷에 가까운 식감의 우대갈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살짝 드러나듯이 잘라지는 질감이 아닌 뭉개지는 질감의 고기가 되었습니다. 부드럽긴 하지만.. ㅋㅋ
플레이팅 한 사진은 먹느라 정신 팔려서 찍질 못했네요. ㅠㅠ
그 대신 같이 먹은 여러 음식들 좀 더 투척하고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종종 요리, 맛집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들 통삼겹 & 버섯
- 꽃게탕
- 꽃게찜
와.. 첫짤 완전 만화고기 ㄷㄷ;;;
꽃게찜 조아..근데 암놈이넹
복동이형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날 음식이 다 맛있긴 했어요 ㅎㅎ 과식을 할수밖에 ㅠㅠ
괴물같은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음갤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주얼이 진짜 영롱하네요 ㄷㄷ
비주얼 칭찬 감사드립니다 ㅎㅎ 다음에도 더 영롱한 사진 올리겠습니다
와.. 첫짤 완전 만화고기 ㄷㄷ;;;
좀 더 큰 덩어리 고기를 샀으면 진짜 만화고기 스러웠을텐데.. 고기를 잘못 시켜서 ㅠㅠ
꽃게찜 조아..근데 암놈이넹
암놈인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네요 ㅋㅋㅋㅋ
와 진짜 비쥬얼 깡패 ㄷㄷㄷ;;;; 미쳤네요 노릇노릇 하니 색도 쥑이고 ...
실물보단 사진이 안나와서 ㅠㅠ 다음에 좀 더 맛나게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