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홍콩 여행가서 먹었던 홍콩식 프렌치 토스트 생각이 나서 만들었습니다.
식빵 가장자리를 떼어내고 밀대로 얇게 밉니다.
그리고, 그 위에 피넛버터, 잼, 바나나 저민 걸 차례대로 올리고 돌돌 말았어요.
후라이팬 약불에서 서서히 타지 않게 둥글리며 구워요.
먹어만 봤지 만드는 건 처음이라서 계량을 잘 못했어요.
빵 세 장에 계란 세 개가 모자랐습니다. ㅎ
위에 시나몬 가루와 파우더 슈거를 뿌렸습니다.
오늘 만든 것은 프렌치 토스트를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할머니께 찐 옥수수와 같이 스낵으로 드렸어요. ㅎㅎ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오 팥도 넣고 말으세요 ㅎㅎ
으잉 홍콩식 프렌치 토스트는 첨보네요ㅎ 그냥 튀겨도 될것네요ㅎ
이게 은근히 달달<잼> 고소하고<피넛버터> 계란 맛도 나서 좋아요.
오 , 홍콩의 맛이라..따로 미국식 프렌치 토스트도 무슨맛일지 궁금한데.. 홍콩의 토스트도..비주얼이 무지 좋아 보입니다. ㅎㅎ
좋게 봐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와....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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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무리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고나무리
서양권 중화풍 요리는요?
북미에 살고 있어서 서양권 중화요리를 종종 먹습니다. 그런데, 중식당의 99% 주방을 중국인들이 핸들 해요. 한국인 입맛이 아닌, 딱 중국식 맛입니다.
글 주제랑 많이 달라지긴하는데 궁금하네요 한국 짜장, 짬뽕, 탕수육에 해당하는 베스트셀러 메뉴는 뭔가요? 역시 덤플링류일까요?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닭이 들어간 차우멘, 볶음밥, 미국식 탕수육이 있지요. 미국인들은 짜장면, 짬뽕 잘 몰라요.
복동이형
감사합니다. 혹시 특유의 향신료가 너무 강한게 아니라면 맛있겠네요
오 팥도 넣고 말으세요 ㅎㅎ
다음에는 그렇게도 해봐야겠군요. ㅎㅎ
와 너무나 먹음직스럽네요! 찐옥수수도 맛나보여요 ~ 늘 효도하시는 모습 멋지세요 !ㅎㅎㅎ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오호~ 처음보는건데 맛있어 보이는군요~ +_+
맛있는 것들의 합체라서 맛있어요. ㅎㅎ
무슨 맛일지 궁금한데요 ㅎㅎ
계란과 피넛버터, 잼 그리고 시나몬 슈거가 합쳐진 존맛이에요.ㅎㅎ
우와 지난주 맛있는녀석들에 후식으로 요 후렌치토스트가 나왔는데 진짜 맛나보이더라구요! 복동이형님표도 달달 고소하니 맛날거 같습니다. 바나나랑 땅콩버터 조합이 완전 제 취향입니다 ㅎㅎ
처음 미국에 와서 학교에 갔는데, 아이들이 점심으로 피넛버터/바나나 샌드위치를 먹는 걸 보고 식문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저도 먹어 보니까 아주 좋은 조합이였이였어요.ㅎㅎ
저는 거기다 베이컨까지 넣는거보고 완전 쇼킹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아니 땅콩버터에 베이컨에 양파라니... 호달달.. 사실 아직 츄라이도 안해봤습니다. 옛날 엘비스 프레슬리가 즐겨먹었다고 하대요 ㅎㅎ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그렇죠? 좋은 조합입니다. ^^
홍콩음식은 거를게 없는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