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맥주캔을 모으던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일본으로 갔을때 다양한 맥주캔이 이뻐서 모으기 시작했었는데
특이한거 모은다고 지인들이 도와줘서 한동안 재미있었지요.
그러다가 수입맥주가 다양해지면서 모으기 쉬워지니까 흥미가 떨어져서 모으지 않았었습니다.
그게 대략 한 5년 정도 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스안에 몰아놓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작업실 정리를 하느라
버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진으로나마 남기기 위해 꺼내서 늘어놓아봤습니다.
많은것 같았는데 이렇게 보니 그렇게 많지도 않네요.
크기를 통일 시키기 위해서 500미리는 일단 다 버렸습니다.
윗칸 왼쪽부터 하이트, OB, 클라우드, 세븐블루어리, 카스, 삿포로 입니다.
요즘에도 계속 모았다면 국산맥주들로 두칸은 채웠을것 같네요.
일본에선 아사히를 제일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역시 윗칸 왼쪽부터 아사히, 오리온, 기린, 교토, 에비스입니다.
위쪽은 왼쪽부터 미국(밀러, 쿠어스, 버드와이저), 멕시코(몬데로, 코로나),
호주(XXXX, 빅토리아비터, 포스터), 아일랜드(기네스)입니다.
아래쪽은 독일(외팅어, 벡스, 댑, 파울라너, 크롬바커...)과 체코(필스너우르켈)입니다.
왼쪽은 규격외인 500미리지만 특이한 한정판이라서 세워봤습니다.
바이에른뮌헨 우승기념인걸로 기억하는데, 왼쪽부터 사비 알론소, 아르연 로번, 필립 람, 토마스 묄러입니다.
여기에는 조금 특이한 맥주들이 있습니다.
위층은 네덜란드(에델바이스, 하이네켄, 오렌지붐, 암스텔), 덴마크(칼스버그,FAXE), 프랑스(1664,칸텐브라우)
스페인(스텔라 아르투어), 그리스(미토스), 사이프러스(케오), 모로코(카사블랑카) 입니다.
묄러는 어디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독일은 아닌데...
아래층은 대만, 중국(칭타오, 옌징, 하얼빈, 노오성), 필리핀(산미구엘), 베트남(다비엣,하리다)
태국(창, 싱하, 치어스, 헤스티아) 입니다.
조금 더 특이한 맥주들입니다.
맨 왼쪽은 이름부터 미얀마 이고....
라오스(비어라오), 인도네시아(발리하이, 팬서), 싱가폴(타이거), 인도(킹피셔) 입니다.
UCC 캔커피는 맥주가 아니지만 예뻐서 갖고 있던 것입니다.
선택받지 못한 규격외들.
어떤 맥주가 가장 맛있었냐고 물어보신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술을 거의 안마시거든요. ㅎㅎ
원래는 버리기 전에 흔적이라도 남기려고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찍고보니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냥 계속 모아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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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보도 오, 맥주캔 모으는 사람이 또 있나보다 했는데 제 글이었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진열할 공간 있으면 당연히 모을만 하죠. 디자인 수집하는 거라 생각하면요.
박물관같아서 보기 좋네요. 맥주 마시면서 보면 좋을듯ㅎㅎ
한때 저도 모아서 책장에 뒀었는데 저보다 더 많이 모으셨네요..이쁩니다
모아놓으니까 예쁘네요 버리기 아쉬울듯!
오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 다만 저는 맥주가 아니라 탄산음료를 그렇게 도전해 봅니다. ㅋㅋ
진열할 공간 있으면 당연히 모을만 하죠. 디자인 수집하는 거라 생각하면요.
공간마련을 위해 짐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박물관같아서 보기 좋네요. 맥주 마시면서 보면 좋을듯ㅎㅎ
뭐든지 모으면 대단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한때 저도 모아서 책장에 뒀었는데 저보다 더 많이 모으셨네요..이쁩니다
감사합니다. ^^
절반이상은 마셔본듯합니다 저는 무조건 안마셔본거랑 새로나온거 위주로 마셔보는편이라!
오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 다만 저는 맥주가 아니라 탄산음료를 그렇게 도전해 봅니다. ㅋㅋ
저는 신제품 무조건 체크하는 1인 ㅋ
모아놓으니까 예쁘네요 버리기 아쉬울듯!
감사합니다!! ㅎㅎ
이쁜 쓰레기…. 버리세요
공간이 되어서 500미리는 버리고 330미리만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ㅎㅎ
본인이 맛있다면 된거임ㅋ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
저도 90년대에 한때 모았었던 기억이나네요.맥주캔에 추가로 코카콜라 캔도 나라종류별로모았었는데..
코카콜라 모으시는 분들은 꽤 많이 계신것 같더군요.
크헐,.... 세상에
ㅎㅎㅎ ^^
맥스 옛날 캔 보니까 반갑네요. 옛날엔 국산 맥주 치고 진짜 맛있었는데 요샌... 세븐브로이 ipa도 요새 잘 못본거같은데 먹을만 했고..
맥스 초창기엔 평이 꽤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한 2년 정도밖에 못갔지만요.
와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이쁘네요
저는 미국이랑 국내거 이쁜거 몇개 있는데 추후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저는 한때 맥주병뚜껑모았었지요 병맥이 많이 안나와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