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가정의달'이라고 쓰고 '보릿고개'라 부르는 마의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양가 행사가 딱 이때부터 몰려서 시작이 되거든요.
그 출발을 알리는 장모님 생신이 지난 일요일이라, 저희집에서 모여서 가족끼리 식사했어요.
이번에는 직접 차리지는 않고 나가서 포장해다가, '그럴싸하게' 플레이팅만 했습니다 :D
아, 미역국은 형님네가 끓여오셨어요.
접시에 옮겨담으니 그럴싸해보입니다.
야탑먹자골목에 있는 골목족발에서 포장해온, 보쌈&족발세트 입니다.
국수도 있고 밑반찬도 있긴 하지만, 어쨋든 언제나 '서민의 음식'으로 불리우는 족발, 보쌈입니다만 가격은 54,000원 ㄷㄷ
보쌈은 직접 삶을까 하다가, 그냥 깔끔하게 포장으로 통일했습니다. 아, 맛은 있었어요.
가성비가 좋아 거리가 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이용하는, 해담아구찜 입니다.
이번에는 알곤이찜(대), 가격은 38,000원 입니다. 역시 믿고 먹는 집입니다. 맛있었어요.
생신케익은 한스케익에서...판교 아브뉴프랑점 다녀왔는데, 언제부터 한스케익이 제일 싼 케익이 된 것일까요.
아브뉴프랑에 있는 케익집 몇군데 돌아다녔는데, 한스가 제일 싸서 한스에서 구매함. 근데 35,000원...
이번주 주말은 또 양가 어버이날 식사대접하러 다녀옵니다.ㄷㄷ
by iPhone Xs Max
장모사랑극진 🐻🐨🐼
아구찜이 족발에.. 고급음식 많이 드셨군요 ㅠㅠ
ㅎㅎ 이럴 때 장모님께 사랑 듬뿍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