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결혼기념일이 있습니다.
와이프가 와인을 먹자고 하네요. 그래서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어 봤습니다.
새로 생긴 전주 에코시티 이마트에서 방울토마토와 바질을 모셔왔습니다.
토마토를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기 쉽게 상단에 십자모양의로 칼집을 내 줍니다.
물을 끓기 시작하면 소금 한수저 넣어주고
토마토를 넣고 20초 정도만 살짝 데쳐줍니다. (오래 데치면 토마토 죽이 됩니다ㅠ)
살짝 데친 후 바로 찬물에 씻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껍질을 쉽게 깔 수 있게 요런 모양이 나와요.
열심히 껍질을 벗겨줍니다. 쉽게 잘 벗겨집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귀찬....)
이마트에서 공수해온 바질(6장정도?) 양파 1/4를 다져줍니다.
손질한 토마토와 다진 재료들을 볼에 전부 넣어주고, 소금 그리고 후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엑스트라버전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발사믹식초 3스푼(전 발사믹을 좋아하니깐요)
레몬즙 약간,
집에서 담근 매실액기스 까지...
마지막으로 며칠의 숙성을 위해 예쁜 병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다음엔 사먹고 싶네요
토마토 까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ㅋㅋㅋ 물론 저도 하는것보단 사먹고 싶네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다음엔 사먹고 싶네요 에서 진심이 느껴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