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장조림 레시피는 많은데요.
닭다리살은 거의 없어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브라질산 냉동 닭다리살 사용했고요.
냉장 해동하고, 식초 물에 담가 잡내를 제거했습니다.
물, 진간장, 국간장, 설탕, 물엿 양념에
표고버섯, 닭다리살, 대파 넣고 20분 끓였습니다.
고기와 표고버섯은 건져서 먹기 좋게 손질했고요.
계란과 통마늘 넣고 10분 끓였네요.
손질한 고기와
청양고추, 꽈리고추 넣고 5분 끓였어요.
처음에 닭다리살 손질할 때
기름이 너무 많아 걱정 많았는데요.
생각보다 먹을 만 하네요.
다만 닭가슴살처럼 결대로 찢어지지 않아 모양새가 안 나고요.
차갑게 식었을 때 닭고기가 조금 질긴 듯 하네요.
장조림엔 역시 닭가슴살이 어울리고요.
닭다리살은 조림이나 튀김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닭다리살의 쫄깃한 식감을 즐기려면 뜨거울 때 먹어야 하고요.
복동이형
버터 장조림밥은 보장된 맛이죠. 고기가 결대로 찢어지진 않지만 나름 먹을만 합니다.
뭔가 새로운 시도네요. 그래도 밥반찬으로 맛있을 듯. 닭도 닭인데 저 간장 국물이 기타 요리에 진짜 유용하게 조미료 대신 쓰기 좋을 거 같아요.
간장 국물 활용해서 다른 요리를 만들어도 좋겠네요. 어떤 걸 만들면 좋을까요?
와 밥도둑
rice thief 인가요.. ㅎ
간장조림에 닭괴기라면 조합이 좋지요ㅎ 저기에 왠지 당면도 넣고싶네요..ㅎㅎㅎ
당면 넣고 설탕 더 넣으면 찜닭이 되겠네요. ㅎ 사실 간장이 만능 양념이긴 합니다.
닭냄새 조금만 나도 싫어하는데 간장에 졸이면 괜찮을듯
표고와 파, 꽈리고추 등 향채가 많이 들어가고 간장 베이스라 잡내는 안 났어요. 미리 한 번 데치기도 했고요.
저는 생강도 약간 넣어요 개개인마다 식성에 따라서 넣으면 향이 좋더라구요
생강 넣어도 좋겠네요. 돼지고기와 생강 궁합이 좋지요.
헐~ 닭고기 장조림은 처음 보는군요~ +_+
저도 처음 만들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