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호불호 갈리는 사천식 마라맛 당면요리

[코바토]

바로 쏸라펀. 

기름층도 적당하고 국물 색도 거의 현지것과 흡사해요. 

면은 두툼한 당면이라 탱탱했고, 육수는 사정없이 마라맛입니다. 

즉 맵고 저리단 거.. 

혀가 1분은 저린 느낌이고 거기에 신맛도 올라옵니다. 

내 이게 제가 베이징에서 먹은 탄탄면의 그 저리고 신 맛입니다. 

거기에 토핑으로 고소한 볶은 콩이 올려졌습니다.

5년 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 극상의 맛. 

여러모로 거의 원조에 가까운 물건이었습니다.

당면부터 해서 저 검붉은 국물, 두툼한 기름, 사정없는 마라맛 등…

비오고 더울 때 먹으면 꿉꿉함이 해소되는 기분이 들죠. 

마라맛이 취향에 맞다면 중독될 거에요. 

그 외에도 렁촨촨, 충칭소면 등도 참 보기 힘든 물건인데 파는군요. 

다음에 다른 것도 먹아야 할 듯. 

[복동이형]

산라탕은 많이 먹어봤는데, 당면이 들어간 건 처음 봅니다.

[고양이나주]

국물까지 완식하기는 힘들겠네요

[코바토]

중국인들의 경우 국물은 원래 마시지 않습니다.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마시려 해도 너무나 강렬합니다.

[용산구녹사평대로]

훠궈에 면사리 넣어서 먹는 맛일듯. 맛있겠네요.

[환경보호의중요성]

호호호호

[레전설미중년]

저거 맛있죠. 한때 빠져 찾아보니 인스턴트 라면도 있어서 사다놓고 먹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