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왔는지도 몰랐는데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처음 와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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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커피집에 가면 보통 커피를 시키면 아침 식사를 줍니다.
그걸 보통 "커피집 모닝"이라 부르는데, 요즘 일본 커피체인점들은 나고야 출신이 아니더라도 이런 류의 모닝을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피노키오"라는 가게.
일본에서 식당 체인을 여러 개 하는 업체가 운영하는 커피체인점입니다.
오른쪽이 모닝 메뉴.
왼쪽은 런치 메뉴입니다.
오늘의 목적은 오른쪽인데, 커피 460엔이나 오렌지주스 440엔을 시키면 위의 메뉴를 준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고른 건 일식 정식(和定食).
밥, 미소국, 단무지, 두부, 시금치, 우엉, 낫또, 김이 전부네요.
절밥인 줄. 고기도 계란도 없네요..
빵은 선택지가 많은데 팥앙금을 시켰습니다.
평화로운 아침 식사였습니다.
여긴 충전도 되고 와이파이도 되서 아침부터 낮까지 천천히 식사하고 커피 마시면서 주말 아침을 보내기 좋은 것 같네요.
일식 정식만은 별로인 듯...
두부 있잖아요
아니 두부 있는데 왜 두부 없다고 적었어요..
일본은 아침세트가 참 잘되있어서 좋아요ㅎ
식사시켰는데 음료 무료도 아니고 음료시키면 식사무료라니...!! (결과는 같지만 다른 느낌)
아침은 저렇게 간단히 먹는것도 나쁘진 않은듯
두부 있잖아요
음.... 단백질이긴 한데...
테이크마이머니
아니 두부 있는데 왜 두부 없다고 적었어요..
아 그러네요! ㅋㅋㅋ 수정하겠습니다
"고기도 계란도"였습니다 수정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종로쪽 오래된다방은 아침에가면 라면을주는데저가격에 아침메뉴 좋군요..ㅋ
근뎃 낫토는 무슨맛으로 먹는거에오? ㅇㅅㅇ )?
국물 없이 끈적이는 청국장 맛..? 저도 별로였는데 계속 먹다보면 맛있어 집니다.
잡곡밥 말고 따뜻한 흰쌀밥 위에 올려서 비비지 말고 밥 한숟갈에 적당히 덜어드셔보세요. 저도 원래 극혐하던 1인이었지만 한번 제대로 먹고 나선 종종 사먹습니다.
산입에 거미줄치는 맛
오사카쪽은 아침시키거나 메인류시키면 카피나 음료를 서비스를 주는느낌인대 일식은 특이하네요
일식이 아니라 카페라고 써있잖아요~ 그러니 메인이 커피나 음료죠
본문의 일식정식말한건대요
저게 나고야 인근의 무한경쟁이 낳은 결과입니다. 원래 빵 좀 주고 말던 게 과열되다 보니 과할 땐 미소카츠 세트까지 주곤 그랬죠 지금도 나고야에선 찻집이 아침식사 가게가 된 것 같은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어요
팥을 저렇게 주는 건 첨보네용
나고야 쪽에서는 저게 전통이라네요.
오구라토스트라고 나고야에서는 저래요 근데 요즘은 좀 많이 퍼져서 전국 체인점에서는 오구라토스트 많이 팔더라고요
나고야 일식 주는 모닝은 또 처음 보네요. 가격 생각하면 딱 저 정도가 최선인 것 같고요.
아마 나고야가 아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나고야 출신이 아닌 커피 체인이라... 본사는 "후지오푸드"라고 뭐.. 일본에서는 여기저기 다 있는 "동네이름+식당(마이도오오키니식당"을 운영하는 업체인데 오사카 회사입니다.
예전에 일본여행 때 어떤 카페에서 먹은 모닝세트는 따뜻한 샌드위치에 떠먹는 요거트가 나왔는데 그립네요~
식사시켰는데 음료 무료도 아니고 음료시키면 식사무료라니...!! (결과는 같지만 다른 느낌)
밥은 간편하게 배 채우기 좋네요!! 근데 저도 팥들어간 빵으로 고를거같긴하네요 ㅋㅋ 커피도 마시고
아침은 저렇게 간단히 먹는것도 나쁘진 않은듯
일본은 아침세트가 참 잘되있어서 좋아요ㅎ
나고야 카페의 서비스전쟁이 아직도 진행중입니까? 20념은 넘은거같은데
커피를 시키면 쌀밥을 줄때쯤에 멈출생각을 왜못했을까
아직도 진행중이고 진화중인 것 같네요.
김치는?
정말 좋네요. 커피한잔을 시켜면 아침을 무료로 주는 서비스 멋집니다.
커피샵에서 쌀밥을?
일본에서 아웃백 같은 느낌의 패밀리 레스토랑 부점장으로 근무했는데 이런 서양식 스테이크 전문점 조차 아침엔 쌀밥+미소시루 조합을 팝니다....ㅋㅋㅋㅋㅋ
440엔 짜리 커피시키고 정식주는데 반찬 투정하는 거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보다 더 좋은 식사를 많이 먹어봐서요 ㅎㅎㅎ
음갤사람들은 맨날 지적질만 하는구나 두부빼먹은게 그렇게 잘못한거임?ㅋㅋㅋㅋ
이건 완전 제 실수라...
커피체인점?????????????????????????
전 다 좋아하는거라...^^
전 아침을 아에 거르는 타입이라 이 정도 간단한 식사도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아침 식사 할 수 있는 데가 보편화 됐으면 좋겠네요 라면이나 김밥 같은 건 아무래도 아침에 먹긴 속이 좀 더부룩해서...
그렇죠. 든든한 아침 식사 한끼는 하루를 버티게 해주니까요. 예전에 대학 앞 백반집에서는 이런 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것도 이젠 없어진 문화겠네요...
커피체인점????? 백반집이 아니고???
일본문화라고 보면 됩니다. 카페라기 보단 깃사텐이라고 부르는데 동네마다 다 있어요 그냥 식사도 팔고 커피도 팔고 동네 노인들 모여서 신문보며 차한잔하고 담배 겁나 피고 그럽니다. 실내에서 ㅋ
나고야에서 몇년 살았을 때 커피집의 모닝셋트 나고야 문화라고 해서 나름 기대했는데 이젠 전국화 되어서 딱히 특별한 것도 아니라서 약간은 김이 빠졌었던 기억이 나네요. 살면서 언젠간 먹어봐야지 맘만 먹었는데 정작 아침엔 출근해야 되니 가보지도 못한...
나고야식 모닝하니 고메다 커피 생각나네요~ 거기 팥앙금 토스트가 맛잇는데~
여기 일본 방송에서 본적 있어요! 구성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