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집에서 해먹는 콩국수

[루랑이냐옹]

정식품에서 나오는 콩국물 사서 먹어봤는데

괜찮네요. 저는 안먹고 부모님용으로

맛보고 한 박스 주문하셨네요 ㅎ..

[가백]

일전에 백주부님 레시피로 해서 만들어 본 적 있는데, 굳이 콩 삶고 갈고 안 하더라도..
두부 1모 + 땅콩버터 1~2스푼 + 소금 약간 + 설탕 반스푼 + 우유 (물도 상관없음) + 견과류 (없어도 상관없음) 갈아서 콩국 만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보다 우유가 더 고소하고 맛난데 ㅎㅎ 저는 몇 통씩 갈아놓고, 프로틴 쉐이크처럼 마시기도 했습니다. 가루 녹차를 조금 넣어줘도 별미구요.

[수라의 고양이]

오 맛있겠습니다

[곱창구이]

시장에서 파는 콩국물은 너무 빨리 쉬어서ㅠ
정식품꺼 꽤 괜찮더라구요ㅎ

[내팔자야]

사실 콩국수가 최애 음식인데 이때까지 살면서 그것을 숨기고 살았지요. 콩불리고 갈고 하는과정이 너무 길고 귀찮았거든요. 갈아놓은 양이 많으면 몇끼를 콩국만 먹어야하고 그나마도 냉장고에서 5일지나면 맛이 변하거나 상해요. 20년전에도 제 생각에 콩국과 두부+두유의 차이는 콩비지의 유무밖에 없지않나해서 서로 섞어볼생각은 있었지만 살기바쁘고 음식전공하고는 아무상관없는 사람이라 시도를 안했는데 무려 호텔에서도 쓰고있던 방법이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아예 콩국물이 나오네요. 좋은 세상입니다.

[†-Kerberos-†]

오이에 계란까지 완벽하네요 ㄷㄷ

[레전설미중년]

세팅에 사진까지 정말 완벽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