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찾다가 개나리 바 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간단한 요리와 칵테일 위스키 등을 주력으로 하는 바인데 탄탄멘, 튀김요리 같은 음식점 특징도 겸비한 곳이었습니다.
압구정엔 물가도 워낙 비싸고 간단히 한잔 하고 갈 수 있는 (비싸지 않은) 2차 3차 술집이 많이 없는 느낌이라
존재가 제법 반가운 가게 입니다.
이날 탈리스커와 오반을 주문 했습니다.
바마다 조금 다르지만 이곳은 정량을 주시네요.
비싼 술은 어쩔 수 없지만 엔트리 위스키는 정을 더 담아 주시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바 자리와 단체석 커플석 등 자리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룸도 존재하는 것 같고요.
흘러나오는 음악도 손님들의 수다도 적당히 시끄러워 소규모로 속닥거리기 좋은 곳이었네요.
위스키로만은 아쉬워 주문한 칵테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인 올드패션드.
올드 패션드만 먹어보면 대충 바텐더의 기본기를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의 바텐더분 실력은… ㅠ
아쉽…
(바텐더분은 친절하셨습니다. 훈남이셨고 핵인싸 느낌)
같이 주문한 갓파더
시나몬을 너무 많이 태우고 넣어버려서 거의 마치 플라스틱 태운 화학물질 마시는 맛이 났던… ㅠ
다음에 방문한다면 요리류와 맥주 위스키 한 두잔 정도 마시게 될 것 같네요.
남은 목금 화이팅!
잔까지 맞춰서 주면 더 좋았을텐데요
그러게요 짝 맞춰 마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데요 ㅎㅎㅎ
전 리멤버 더 메인 이라는 칵테일을 좋아해요.. ㅎㅎ
리멤버 더 메인? 다음에 보이면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
헉.. 탈리스커병원맛은 조니워커 더블블랙에 비교하면 강할까요.....? 아직 무서워서 피트위스키는 입에도 못대보고 있습니다 ㅠㅠ
조니 블랙에 비한다면 상당히 강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맛있는 소독약이니 도전해보시길
ㅎㅎ감사합니다 올해는 마셔볼수있으면 좋겠네용 ㅋㅋ.. 좋은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