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라면이 있길래 집어왔습니다.
어묵이 들어간 시원한 국물이라는데 스프류 중 어묵 0.01% 함유군요.
성분을 보면 역시 팔도 제품이라 MSG도 들어있습니다.
한국 라면으로서는 드물게 눈으로 보기에 분말스프에 빨간색이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 보니 빨간색 점들이 보이기는 하네요.
건더기는 우선 당근이 눈에 띄고, 다시마도 몇 조각 있습니다.
물에 불리면 어묵 비슷하게 될 어포가 두 조각 아니, 1과 1/3조각 들어있습니다.
완성!
처음 먹는 제품이니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오뎅국물맛 라면인데 진한 맛은 아니고 뭔가 어설픈 오뎅맛입니다.
그리고 꽤 맵습니다.
굳이 이런 라면까지 맵게 만들 필요가 있나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칼칼합니다.
근데 오래전에 먹어 본 적이 있는 듯합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출시됐다가 안팔려서 단종된 라면을 다시 살려낸 게 아닐까 싶네요.
최신 라면같은 느낌은 아니고 한 2~30년전에 나왔을 것 같은 라면입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계획에 없었지만 어묵을 사 온 관계로 어묵 넣고 하나 더 끓여먹은 결과를 추가합니다.
위에 적었듯이 첫번째 라면에는 어포가 1과 1/3조각만 들어있었는데요.
두번째 봉지에는 무려 일곱 조각이나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뽑기가 심하군요.
이번엔 어차피 어묵이랑 유부까지 넣었기때문에 별 상관이 없습니다.
맛은 별 차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