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키 좀 찾아보니
오사카 하고 히로시마 애들이 자기들이 원조라고 싸우고
조리 방식도 확실히 많이 다르더군요
역시 원조를 걸고 싸우는 동네답게 정말 오코노미야키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숙소 근처에 위치한 식당
"HAZEYA"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히로시마는 면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서인지 소바 or 우동면 중에 주문시 선택 가능하네요
간략 버전이지만 영문판도 있습니다
완전 동네 식당 분위기인데
근처 호텔들이 많다 보니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듯 함
우선 기린맥주 병 하나
그리고 오코노미야키는 우동면은로 해서 토핑은 굴로
히로시마가 또 굴도 유명하더군요...
생굴은 절대 안먹고 익히거나 구운굴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여행왔으니 한번...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소스통
한 15분 기다리니 나온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기본 850엔에 + 굴 450엔
1300엔
크기도 제법...
그리고 생긴것만 봐도 역시 오사카식 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나무위키발
1. 배추, 계란, 고기나 오징어를 섞어 평평하게 굽는 오사카식
2. 밀전병 위에 양배추와 숙주나물, 면을 겹겹이 쌓아 구운 뒤 계란을 합체시킨것이 히로시마식
확실히 바닥은 밀전병
그리고 위에는 양배추 + 우동면 + 맨위는 달걀이 맞습니다
중간중간 해물이나 고기도 살짝 씹히고요
그리고 굴
이건 진짜 비린맛 하나 안나고 쫄깃쫄깃 계속 씹어도 감칠맛만 나는게
굴 안좋아하는데도 진짜 맛있게 먹음
양도 제법이라 맥주랑 같이 먹으니 훌륭한 한끼네요
둘다 다른매력으로 맛있죠 ㅎㅎ
둘다 맛있긴 한데 원조 쫀심 싸움
소바가 아니라 우동을 넣네요ㄷㄷ
소바도 가능합니다 둘중에 고르는거라 전 메밀 알러지때문에 소바는 그냥 걸러요
마요네즈 팍팍 뿌려먹으면 진짜 개존맛입니다
인정 마요네즈가 진짜 딱 이더군요
히로시마 갔을 때 굴을 못 먹어본 게 못내 아쉽네요 ㅠㅠ
값은 좀 비싸긴 한데 확실히 맛이 좋긴해요 굴 그닥인 저 오 할정도니
관광객들이많은곳은 영어메뉴판있어 주문하기 편하죠..ㅋ
히로시마가 서양쪽 관광객들이 많더라고요
오코노미야기 우동 머지 두근두근했는데 국물이 있는게 아니군요
오코노미야키 우동면사리 추가 버전
히로시마식도 맛나쥬 전 2000년대 후반인가 도쿄 유학중이던 지인이 맛집이라면서 데려갔었는데 나중에 고독한 미식기에서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