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강남센트럴터미널점 치즈버거+감자튀김 리틀
버거도 꽤 괜찮긴 했는데, 감자튀김을 굉장히 많이 주는군요. 어디 급하게 갈 곳이 있어서 점포에서 못 먹고 포장한 후(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장이라 주문 안해도 종이봉투에 알아서 넣어줍니다) 볼 일 다 보고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먹었던 게 약간 흠이긴 했지만, 가게나 음식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제 볼일 때문에 생긴 문제니 남 탓 할 건 아니죠.
혜화 페르시안궁전 양고기케밥+커리(버터 난+밥)
유튜브 모 채널 보다 알게된 곳인데 두 번째 방문(첫번째는 커리만)이지만 케밥도 맛있네요. 이 집도 안동장처럼 앞으로 서울 갈 때마다 가게 될 듯
을지로 안동장 유린기
안동장에 가서 요리류던 식사류던 시켜서 딱히 실패했던 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 이번 유린기는 살짝 실망(하지만 이 때 급하게 갈 곳이 있었어서 소짜긴 해도 차라리 적게 나와서 다행이긴 했던).
오제제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집에 가기 전에 하동관 본점을 갈까 페르시안궁전을 한 번 더 갈까 아니면 아예 다른 걸 먹을까 하다 오제제가 떠올라서 갔습니다. 하지만 원래 찾아봤던 서울역 근처에 있던 오제제 본점은 폐점인지 휴점인지 했나보군요. 아무튼 롯데백화점 내 오제제 점포도 괜찮긴 했는데 이 지점 한정으로는 혹자들이 말하는, 서울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손꼽힐 만한 돈카츠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맛은 확실히 좋은데 그만큼(서울 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 만큼) 대단한 돈카츠는 아니었던 거 같아서... 서울역 본점이 문닫기 전에 가봤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혜화 페르시아 궁전 아직도 영업하는군요. 2006년 새내기 때 가봤는데
장사 잘 되더군요. 아랍이나 남아시아 쪽 외국인들이야 당연하고, 교수분들인지 중장년층 손님도 꽤 있고요. 사실 저 정도 맛에 대학 앞인 거까지 고려하면 장사가 안되는 것도 이상하긴 합니다...
ㅎㅎ 버거는 식어도 맛있죠 ~~ 감튀는 딱 따실 때 드셔야 더 맛있는데 조금 아쉬우시겠어요~
정말 감튀만이라도 따뜻할 때 먹었으면 어땠을까 했을 정도로 아쉬웠던
서울역근처 오제제는 폐업했습니다. 저도 못가봤는데 아쉽네요.. 명동백화점쪽은 다른곳과 메뉴가 조금 다르다고 들었어요. 자루소바가 없는 대신 모듬까스가 있다고.. 사진보니 그거 주문하신거 같네요.
아 그러고보니 서울역쪽 오제제 관련 유튜브 영상에서 보이던 그 탱탱해 보이던 자루우동인가가 메뉴에 없었네요...
5대, 6대 돈까스 이런 건 잘 모르지만 저런식의 돈까스 파는 곳이 많아져서, 상향 평준화 된 것 같습니다. 사진 속의 공기밥이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오제제 밥 얘기시면 밥은 확실히 근래 먹었던 돈카츠집 밥 중에선 제일 맛있는 편이긴 했네요
맛난곳만 가셨네요 오제제가 대한민국통틀어 세손가락안에 드는건 사실입니다 현재까진.
서울역쪽 본점 문닫기 전에 가봤어야 했는데 말이죠... 기대치에 비해선 명동롯데백화점 오제제는 좀 실망이었습니다(절대적인 퀄리티 얘기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말이죠)
서울역은 정말 아찔했는데 왜 폐점인지ㅠ
오제제 과대평가되었습니다 콘반 같은 다른 탑티어 보다 한단계 아래라고 봅니다
저도 독까스는 콘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요
한번 가보고 싶어서 검색에 콘반이라 치니 장안동 콘반이랑 압구정 카츠바이콘반이 나오는데 어느곳인지 알려주세요 ㅎㅎ
둘 다 같은 콘반 라인이긴 한데, 어느 쪽이 더 맛있는지는 잘...
근데 보통 콘반이면 장안동 콘반을 말하는 거긴 할 겁니다
ㅋㅋㅋㅋ 페르시안궁전 진짜 반갑네요
버거 포장이 마치 옛날 버거처럼 주는 군요. 전 사진만 보고 옛날 버거인 줄 알았습니다.
와 페르시안궁전이 아직도 있다는게 제일 놀랍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