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뒷다리살로 냉제육 만들었습니다.
"버크셔K" 같은 흑돼지 계열의
앞다리살이 맛있긴 한데요.
일반 암돼지 후지가 가성비는 최고죠!
고기가 푹 잠길 수 있도록 물 양을 잡아 주고요.
대파, 무, 월계수잎, 통마늘 넣고 15분 끓였습니다.
(소금, 통후추, 액젓, 간장 등의 양념은 기호에 따라..)
냄비 뚜껑 덮고 60분 잔열로 익혀주면 끝이죠.
(고기 양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번에 청양고추도 넣어 봤는데요.
결과물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양념장도 만들었는데요.
대파,마늘, 고추가루, 청양고추
간장, 액젓, 물 조금 섞어 만들었습니다.
바로 만든 터라 엄밀히 말하면 냉제육은 아닌데요.
따뜻할 때 먹어도 역시나 맛있습니다. ㅎ
남은 고기는 랩으로 감싸서 냉장 보관 중입니다.
앞으로 두 끼는 더 먹을 수 있겠네요.
냉제육 만들면 보너스로 딸려 오는 돼지곰탕 입니다.
냉제육 끓였던 육수에
자투리 고기 추가해서
20여분 더 끓였습니다.
국물 역시 냉장고에 식혀서
기름을 걷어 내면 좋은데요.
막 끓인 터라 기름이 좀 있네요.
괴기 참 잘썰었네요ㅎㄷㄷ 돼지곰탕에 맛나는 김치랑 묵음 딱 좋겠네요 ㅎ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죠 ㅎ
여기 냉제육 만드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만들어 먹었는데.ㅎㅎ 남은육수로 곰탕 만드는건 좋은 아이디어네요. 다음에 해봐야겠어요.
냉제육 쉽고 맛있죠
맛있겠어요 이쁘게 만드셨네요 ㅎㅎ
나름 신경 써서 담아 봤습니다.
수육 차갑게 하는거랑 모가 다른거에요? 요새 자주보이긴하던데
익히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수비드는 아니지만 잔열로 은근하고 부드럽게 익히죠.
냉제육 비계와 껍질이 있어야 맛있지만 너무 많아도 별로 더군요 역시나 고기와 비계의 비율이 중요함
역시 원육이 제일 중요하죠!
올만에 피자왕이아닌 고기왕으로 돌아오셨군요!
ㄷㄷㄷ 다음에는 버크셔K 앞다리살 사용해서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이건 아예 식혀서 먹을작정으로 만드는거임? 흔히 아는 김이 모락모락 수육하고는 만드는 방식이 다른가봄?
제육도 제육이지만 곰탕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_+
저 국물에 우동면 말아 먹어도 괜찮더군요..
냉제육 맛나겠습니다! 요즘 많이들 드시네요! 집에서 수육 가끔 해먹는데 곰탕 꼭 해봐야겠습니다 :)
냉제육 방식은 국물이 깔끔해서 곰탕 해 먹기도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