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인지 음갤에도 자주 올라오는 냉제육을 만들어 봤습니다. 정호영 셰프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돼지고기 앞다리 수육용입니다. 냄비에 고기, 물, 소금만 넣고 끓여주는 게 기본이고, 저는 그냥 대파와 통후추를 약간 추가해 줬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고부터 10분간 끓여줍니다. 이때 기름을 포함한 불순물을 열심히 거둬내 줍니다. 냉제육의 장점이 의도치 않은 돼지곰탕(?) 육수를 얻을 수 있다는 건데, 저 육수에 다시다 약간 넣고 소금간을 하면 꽤 먹을 만한 육수가 됩니다(저는 식혀서 얼려 두었다 나중에 국수를 삶기도 합니다). 그러니 조금 귀찮아도 불순물을 열심히 거둬주시면 좋습니다.
다 익은 고기는 물기를 제거하고 랩으로 단단하게 싸서 냉장 숙성합니다. 최소 4시간 이상 숙성하라고 하네요.
숙성이 끝난 고기는 최대한 얇게 썰어 줍시다.
칼질 실력이 딸려 살짝 두껍게 썰었네요. 얇을수록 식감이 좋은 듯합니다만, 적당히 두께가 있어도 씹는 맛이 좋습니다.
냉제육의 키가 양념장인데, 대파와 청양고추, 국간장(3), 설탕(2), 식초(1), 고춧가루(1), 다진마늘(1), 통깨, 참기름(2)가 기본입니다. 전 여기에 참치액 약간을 추가했습니다.
고기에 소스를 올려 함께 먹으면 됩니다. 레시피가 너무 쉽고 일반 수육 레시피에 비해 음쓰도 거의 제로 수준으로 안 나와서 이레저래 좋은 레시피 같아요.
차갑게 보관하고 돼지고기 삶는데 이런저런 재료같은거 안넣고 가볍게 삶아서 약간 붉그스름하게 먹는것도 좋고 소스 + 얇게 써는게 맛의 큰 특징이더라고요.
평냉집 가면 파는 그 제육이군요..츄릅..
이번 주에 만들어야 겠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주말에 한번 해봐야 겠네요
잘만드셨네여 맛있겠어여 ㅎ
잘만드셨네여 맛있겠어여 ㅎ
레시피가 너무 쉬워서...누구나 잘 만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아직못먹어봤는데 너무궁금하네요
소스가 치트키예요 진짜 ㅋㅋ
여기서 자주 보고 있는 냉제육이네요. 꼭 만들어서 가족과 같이 먹어보고 싶네요.
레시피가 쉬운데 맛이 꽤 잘 나오는 메뉴라 많이들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소스가 완전 사기적....
새콤매콤짭짤....진짜 소스가 사기입니다 ㅋㅋ
평냉집 가면 파는 그 제육이군요..츄릅..
저는 이걸 평냉집에서 판다는 걸 몰랐었어요...!! 한번 괜찮은 평냉집 가서 파는 것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차갑게 보관하고 돼지고기 삶는데 이런저런 재료같은거 안넣고 가볍게 삶아서 약간 붉그스름하게 먹는것도 좋고 소스 + 얇게 써는게 맛의 큰 특징이더라고요.
냉제육은 장기간 보관해도 맛이 처음 만들었을 때와 비슷하다는 게 진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무수분 수육을 자주 했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다음 날 다시 데워 먹으려고 하면 고기가 부서지고 하니까...
이번 주에 만들어야 겠습니다!
아주 쉽습니다! 꼭 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ㅋㅋ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주말에 한번 해봐야 겠네요
삶고 식히는 게 다인 레시피라, 편하게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ㅎㅎ
이거 단순한 레시피에 보장된 맛이더라구요. 강추해요.
재료도 단순하고 조리법도 쉽고...진짜 엄청 맘에 드는 레시피입니다 ㅎ
간단해보이면서 맛있어 보이는군요. 냉제육... 기억해둬야지.
상당히 쉽습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정호영님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어요
옛날 잔치수육이군요! 잔치집에서 많은 손님들에게 나눠주기위해서 최대한 얇게 썰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소스 덕에 얇게 썰어도 맛있어서...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삼겹살로도 가능한가요? 보먹돼 삼겹살 수육용 사둔게 있는데
삼겹살로도 안되는건 아닌데 확실히 앞다리살이 맛있다고 하네요
삼겹으로는 해보진 않았는데...삼겹살은 아무래도 기름기가 좀 더 많아서...앞다리살 쪽이 밸런스가 확실히 좋은 것 같긴 합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음식 사진들 잘 봤습니다 ^^
아유, 사진을 워낙 못 찍었는데..말씀 감사드립니다 ㅎ
"핥핥..."
수육에 양념 뿌린거 아닌가 라는게 머리속에 막 맴돔...
일반적인 수육하고는 확실히 맛의 결이 다르긴 합니다.
저도 저 소스가 메인처럼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ㅋㅋㅋ 수육 식감이 일반적인 수육하고는 확실히 다르기는 해요
먼가 가운데 중요한 하나가 빠진 것 같은데...????
혹시 알코올을 말씀하시는 거라면....사진에서만 안 보이는 것이긴 합니다만 ㅎㅎㅎㅎ
저게 10분 끓이고 나서 불 끄고 뚜껑 닫고 1시간 놔두는거죠??
네
편육의 고기 버젼 같은 느낌?
차갑게 먹는 건 비슷하긴 한데...살코기 부분이 단단한 식감이고 껍질도 쫄깃한 식감이라 아무래도 느낌은 많이 다르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