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여의도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잘 모르는 동네라, 그냥 IFC몰 지하 푸드코트 찾아감.
더현대 생기고 방문객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웬만한 곳은 웨이팅 있던데, 지하 푸드코트는 점심시간에 가도 앉아서 밥은 먹을 수 있더라구요.
뭐 먹을까 하다가, 그냥 무난해보여서 주문한 스테키동(23,000원)
처음에는 '여의도니까'라고 생각해보려 했으나, 그래도 당황스러웠던 양.(저 그릇 자체가 꽤나 작습니다)
생각보다 이렇다 할 특이점 혹은 특장점이 느껴지지 않는 맛.
게다가 와사비 강도가 엄청났는데, 중간에 모른채 덩어리가 입에 들어갔다가 거의 호흡곤란 수준으로 다 뿜으면서 기침하는 대참사 발생...
by iPhone 15Pro
이제는 고기보다 많은 채소가 없으면 고기를 못먹는 나이가 되어부렀어요 ㅜㅜ
동으로 끝나는 음식들은 양이 너무 적더라구요
원래 생으로 갈은 와사비는 저렇게 맵지않은데 왜케 맵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ㅎ
와사비때문에 숨을 못쉬는 경지는 처음이었습니다ㅠ 어떻게든 삼켜보려했는데 다 내뿜음…
가게 이름이 재밌네요~ 돈 있어야 갈 수 있을 거 같은 네이밍 ㅎㅎ
스테이크 산이네여 ㅎ
고기고기한게 좋네요
와 스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