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친구들 모임에서 시음할 블라드녹 3형제 입니다.
리오라 // 11년산 // 비야나
롯데마트맥스 바틀벙커에서 업어온 놈들입니다.
각 15/14/9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대형마트라도 그닥 가격 메리트가 없긴 합니다.
14년산도 있었는데 재정상태가....
아는 동생이 한번 맛보고 싶다 했는데 저도 궁금한 김에 종류별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시음 후 술꾼놈들에게 제물로 받쳐질 조니워커 골드(구형)
이마트 슈퍼에서 행사가로 73000원 정도에 업어왔습니다. (2개월 할부인건 안비밀)
냉장고에다 얼려서 프로즌 골드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일단은 이놈이라도 희생시켜서 블라드녹 종류별로 반병씩 만이라도 건져오길 바랍니다. 크흑.......
그리고 마누라한테 삥뜯어서 간만에 본 친동생이랑 마셨던 그린라벨 (그날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안남;;;)
저희 집 어딘가에 마누라가 숨겨놓은 블루라벨이 두 병 있어요.
언젠가 찾고말거야....
(와이프가 언젠가 입맛이 없다길레 조니워커 그린라벨 한잔을 줬더니......그 그린라벨은 한동안 제 마음 속에서 살아갔습니다. 털석.....)
앗..... 블라드녹 호불호 엄청 갈리는데 ㅠㅠㅠㅠ.. 유산취, 황내가 조금 나용!
오 그렇군요
유산취랑 황내가 좋으시면 글랜파클라스 105 블라드녹 14, 19가 아주 잘맞으실거예용 ㅎ_ㅎ 좋은밤되시어요!
블루라벨 찾으시면 초대 좀 ㅎㅎ
허허 찾고나서 맞아 죽으면 초대가 안될 수도 ㅋㅋ
10만원대 아래 양주는 어느 정도 먹어봤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린라벨이 가장 좋더라고요
맞습니다. 부담없는 가격대에 개성있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