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 다 마셔서 이번엔 뭘로 채워볼까 고민하던 차에
문득 박카스 디카페인이 떠올라 퇴근길에 자주 들리는 약국에 가니
찾는 분이 없어서 들여 놓지 않았다 다른 약국도 없는 곳이 있고 있는 곳이 있을 거라 하셨습니다
다행히 집근처 약국에서 박스채로 쌓아두고 계셔서
10개 살까 20개 살까 하다 어차피 가격도 같고 크고 아름다운 박스에 20개 사봤습니다
계산하면서 집 앞에서 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나가면서도 감사하다고 인사 드렸고
맛은 일반 박카스보다 조금 덜 달달한 편에
몇 일 만에 땀 좀 나게 걷고 샤워해서 인지 얘 덕분인지 뭔가 풀리는 느낌이 있네요 ㅎㅎ
저는 커피를 낮에 먹으면 밤에 잠이 잘 안와서 이른 아침에 먹거나 아니면 안먹거나 해요. 가끔 일이 바쁠 때 박카스 하나씩 먹을 때 있는데 그때는 낮이라서 안먹고 놔두는데 이런거 있으면 딱 좋겠네요. ㅎㅎ
카페인 신나게 먹어도 잘 잤는데 최근엔 점심에 커피 마시면 늦게 자게 되서 디카페인 찾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박카스 디카페인에 솔깃해서 ㅎㅎ;; 저녁 먹고 2병 마셔봤는데 지금 솔솔 졸음 몰려오는게 디카페인인 건 확실한가봐요
박카스는 얼박으로 해서 먹으면 맛있더군요~
어.... 어!! 내일 아침에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