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제에서 스콘류가 추가되었길래 사봤습니다.
최근 홈플러스에서 리뉴얼을 많이 하던데, 제일 먼저 몽블랑제부터 손보더군요.
일단 플레인 스콘, 가격은 2800원이고 칼로리는 정보가 없네요.
사이즈는 지름 8cm 정도, 성인 남자 주먹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플레인이라 내용물은 별거 없고, 은은한 버터향과 맛이 느껴지는 오리지널 스콘입니다.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밀도가 높은 음식이다 보니 무게도 묵직합니다.
다 먹으면 포만감이 은근히 생기는 편
다음은 크랜배리치즈 스콘, 가격은 3200원이고 역시 칼로리는 정보가 없습니다.
크기는 지름 8cm로 플레인과 동일합니다.
이 두 제품 외에도 몇 가지 스콘 종류가 있었는데, 대부분 크기는 비슷합니다.
그런데 사람 손으로 만드는 건지 크기나 모양이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플레인 스콘에 치즈와 크랜배리가 들어간 스콘입니다.
치즈향이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겉과 속에 크랜배리가 상당히 들어가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역시 밀도가 높아서 묵직하고 포만감도 상당한 편입니다.
크랜배리도 새콤달달하니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두 제품 모두 겉과 속이 바삭하진 않고 촉촉한 편입니다. (요즘은 스콘류가 질감이 단단한 제품이 많이 나오더군요)
요새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가보면 스콘 하나에 5000원; 하는 경우가 많지요. 동네빵집엔 스콘이 없는 경우도 많구요.
몽블랑제 스콘은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 수준은 충분히 되고, 가격도 착한 편이라 추천 드리고 싶네요.
스콘 가격이 그렇게 올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