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포도주 반병 있어 만든 차입니다
감초 계피 팔각 클로브를 와인과 끓입니다
다 끓이고 거름망에 붓다가 찍었어요
여기에 레몬즙과 꿀을 더합니다
일종의 뱅쇼 기반이긴한데 감초 때문에 맛이 많이 달라집니다
확달라져요
열심히 통을 닫고 흔드는데
뜨거운 상태에서 흔들면 절대로 안됩니다
뚜껑이 안열리거나 재수없으면 터집니다
다 흔들었으면 잔에 얼음과 탄산수를 반만 채웁니다
나머지반은 끓인 액체를 넣는데 이 과정에서 희석되므로 좀 졸이듯 진하게 끓여야합니다
이게 무슨맛이냐면 와인맛 한방 냉차 탄산수 같습니다
이게 뭔소리냐구요? ㅎㅎ 저도 모르겠습니다
좀 많이 부드럽고 감초의 달콤한 향이납니다
절반은 뱅쇼를 닮고 절반은 전혀 다른 맛을 내서 결과적으로는 이게 뭐지 싶은 맛인데
시원하고 먹을만합니다
이전에 뱅쇼만든다고 삽질하다가 재료가 몇개 없어 막 때려넣고 만들다가 생겨난 레시피인데 여름에 마시기 좋아 다시 만들었어요
맛이 감은 안오지만 와인맛 한방 냉차 탄산수라니 굉장히 귀하군요 ㅎㅎ
맛이 감은 안오지만 와인맛 한방 냉차 탄산수라니 굉장히 귀하군요 ㅎㅎ
독특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