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센소 처음 간판 봤을땐 무슨 중식집인줄 알았습니다.
그도 그럴께 간판이 이래요
한자가 일본식 한자가 아닙니다 일본식 한자로 쓰면 竜泉壮가 됩니다 일단
친구가 라멘집이라고 해서 라멘집인거 알았네요 ㅋㅋ
류센소의 류센소 라멘입니다.
뭐 이름만 그렇고 돈코츠 라멘이라고 메뉴에 적혀있긴하더군요.
오랜만에 국물 진~한 라멘을 먹어서 엄청 좋았습니다.
처음 주문할떄 숙주 추가는 없나!!! 하고 봤는데 숙주가 없는 라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베니쇼가 별로 안좋아하는데 베니쇼가랑 같이 먹어도 좋더군요
디폴트로는 단단한면이 나옵니다만 따로 얘기하면 부드러운면으로도 해줍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라멘 먹다가 메뉴에 부드러운면도 된다고해서 면추가때 해봤는데
단단한면보단 부드러운면으로 먹는데 더 좋더군요
추가면도 한그릇 면 양 그대로 나온다고 느낄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면추가 시스템 좋았네요 한국에서는 거의 주문할때 면추가도 같이하는 가게를 많이 봤던터라 이해가 안갔는데
일본에서 라멘 먹을때 먹고 나중에 면추가를 따로 하던 느낌으로 한국에서 했다가 면추가는 처음 주문때 같이해주세요 듣고 상당히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래 먹은 라멘집중에선 가장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단무지가 없고
후추를 많이 넣진 않았는데 후추가 굵어서 잘녹지 않아서 밑에 다 가라앉아있더군요.
라멘 국물까지 다 먹는 파라서 후추 가라앉아있는줄 모르고 다 마셧다가 매우 쓴 끝맛을 느꼈네요 ㅠㅠ
카타멘 조아여!
부산 경남 경북권에 많은데 수도권에도 생겼나요 ?
송리단길에 있습니다
용천장이라니 목욕탕 이름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