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소주 타임
고생 많았던 한주... 직장 동료와 정산 가야죠.
손이 가요 손이 가~
뻥튀기에 손이 가요.
소주가 깔리기 전에 새로 산 장난감,
카메라 테스트 샷 좀 갈겨봅니다.
고화소 카메라는 처음 써보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암튼 다시 음식 이야기로 넘어가서...
기본으로 깔리는 샐러드는 풀때기
이 나이를 먹어도 야채는 손이 안 가는덴 변함없네요 ;;;
찰랑~
소주 일발 장전
아...아... 케케묵은 부장 두 명이 함께하는 어두운 자리를,
우리 소중한 대리님께서 자리를 빛내주려 오셨는데...
어이쿠~ 콜라를 드시네요... 그것도 제로콜라로다가 ㅋ
하지만 최첨단 X세대 부장답게 술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술 찌끄리는 건 부장 둘이면 충분하죠... 암요...
우리 막내 대리님 전권으로 주문한 안주는 '데리 갈릭 로스트 치킨'
대충 간장 양념 구운 치킨 마늘맛
은은한 마늘향과 달콤 짭조름한 소스가 맛이 좋네요.
후라이드 치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쨌든 소주 안주로 굿이죠.
아니... 이 양반들이...
안주를 또 치킨으로?
츄릅~ 맛있겠구만...
개인적으로 닭껍질 부위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구워서 그런지 껍질을 구웠을 때 느껴지는 고소함이 정말 맛있었네요.
살짝 맛이 심심할 때 양념 찍어 먹으면 존맛
닭은 언제나 맛있죠.
금요일 퇴근 소주도 맛있고요.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한 사람들과의 시간도 맛이...
...아니 좋다고요.
부장님이셨군요. 어쩐지 세대차이가 많이 느껴진다 했습니다. X세대인 부장님과 천지차이인 저는 차장입니다 (ㅋㅋㅋㅋ)
어이쿠~ 차장님이셨군요. 근데 켈베님도 최점단 시대의 X세대가 아니신가요? ㅎㅎㅎㅎ 직급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우리 모두 동년배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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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술~
안주 시킬때 관성의 법칙이..ㅎ 저도 치킨 위주로 시키는 편이라 마른 안주시키면 뭔가 허전한.. 그래서 살이 잘 안빠지긴 하네요.
마른 안주는 배가 너무 불러서 마지막 코스로 시키는게 국룰이죠~
저도 다음주에 회사 회식 예정인데 오랜만에 하는 거라 기대되는군요 ㅎㅎ;;
회사 정식 회식이라면 어떤 메뉴로 달리실지 저도 궁금해지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