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동실에서 포두부를 발굴했습니다.
얼마전에 마라탕을 해 먹고 넣어두었던 친구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유림건두부를 만들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재료부터 보시죠.
숙주, 건고추, 마늘, 깨, 대파, 화자오, 마라우지 입니다.
향이 올라오면 화자오는 건져냅니다.
소금, 설탕, 간장으로 간을 잡아줍니다.
딱 1분 뒤에 모두 건져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릇에 건져 담아줍니다.
국물을 부어줍니다.
여기가 하이라이트 입니다. (소리를 함께 들어주세요~)
다진마늘, 건고추, 대파, 깨를 올리고,
기름을 끓여서 부어줍니다.
이 소리가 기가 막혀요.
향도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ㅎㅎ
포두부와 숙주 다 먹으면 바로 물만두 삶아 넣어줍니다.
소주도 한 병 더 꺼내왔어요 ㅋㅋ
참 맛난 친구입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진으로 맛있는 냄새가 난다!
기름 붓고 튀겨지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없던 식욕이 마구 샘솟는 매력적인 친구 입니다. ㅎㅎ
헉..맛있겠네요 저기에 두부 넣으면 마파두부 아님까?
마파두부와는 맛이 좀 다르긴 합니다. ㅎ 즉석에서 고추기름을 만들기 때문에 향이 엄청 좋고, 땅콩소스가 들어가지 않은 아주 매콤한 마라탕 이라고 보시면 비슷할 것 같아요
난 맵찔이라 엄두도 못내는 요리... 국물도 다 먹는지요?
국물 조금 먹으면 맛있긴 한데, 많이 자극적이라서 다 먹진 않습니다. ㅎㅎ
캬아아아악-;
참 좋은 술안주 입니다. ㅎ
큿 저탄수 고단백 우리아이 술안주 아버지 영양간식..!
추천
하아 한참 와이프가 깐두부에 맛들려서 무침 많이 해줬었는데 침 고이네요ㅋㅋㅋ 혹시 소스는 그냥 시중 마라 소스를 사용해도 될까요? 마트에서 중국 고추기름도 사놓은게 있는데 어떻게 이거랑 조합하면 맛을것 같기도하고요
마라우지 어떤 제품 사용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용
캬 군침이..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