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포타제
밖에서 밥 먹습니다
지난 번에 외근나갔다가 마리오아울렛에 '이에케라멘' 먹으러 갔다가, "조만간 쇼핑하러 와야겠다" 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9월되고 카드값 리셋되자마자 금요일 연차쓰고, 본가에 아이 잠시 맡기고 와이프랑 둘이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와이프와 단둘이 데이트이다보니, 찾아보다가 포타제라는 양식코스전문점을 가봤습니다.
가디 아니랄까봐, 분위기 대비 가성비가 괜찮더라구요.
런치코스는 이코노미 -> 비즈니스 -> 프리미엄 시스템인데, 저희는 제일 저렴한 이코노미 런치코스(1인, 38,000원)로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저녁에 먹을 회를 잔뜩 준비해놓은데다가, 굳이 가디에서 코스요리에 돈태우기에는 좀...
문 열고 들어갔을 때, '오' 할 정도로 인테리어도 괜찮고, 접객태도도 좋았고, 테이블 셋팅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내어주시는 식전 빵
토마토스프
음, 쌈마이하게 표현하면 '묽은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인데 암내가 나는 맛' 입니다.
양송이스프, 베스트셀러답게 무난무난.
메뉴판 보니 파스타 추가가 가능하길래, 오늘의 파스타(+8,000원)를 추가했는데요.
메인 나올 때 서빙될 줄 알았는데, 샐러드 타이밍에 나와서 좀 갸우뚱 했어요. 파스타는 식사 아닌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피클
샐러드, 훈제연어가 들어갔습니다.
스테이크, '안심' 입니다.
저는 덜 익은 거 좋아해서 '레어'로 말씀드렸는데, 수비드라서 '미디움 레어'까지만 가능했습니다.
고기는 정말 부드러웠어요.
세 가지 종류의 소금을 내어주십니다.
'핑크', '말돈', '청양' 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청양소금'이 괜찮았어요.
디저트는 굳이 표현하자면 '우유푸딩 위에 망고소르베' 정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하지 않는데, 음식점은 참 좋아한단 말이죠. 망고를 식재료로써.
음료는 '커피'or'차' 선택이 가능했고, 저는 아이스 캐모마일로 부탁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는 식당이었어요.
'가산디지털단지'에서는 보기 드문 퀄리티 있는 식당이지만, 뭐랄까 음식자체는 고퀄이 아닌데 고퀄처럼 그럴싸하게 포장이 된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다보니 설령 '그럴싸한 포장'이라 하더라도 흠 잡고 싶은 생각은 1도 안드는 그런 식당입니다.
다만 손톱 위로 부담스러울 정도로 올라와있는 비즈(?)같은거 붙이고 서빙하시는 분은 좀 아쉬웠는데요.
이 또한 1인 3.8 집에서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지, 풍기는 분위기가 제법 괜찮다보니 저도 거기에 취해서 저런 불만이 생긴건지 잘 모르겠네요ㅋㅋ
밥 먹고 와이프랑 '마리오아울렛' 갔는데, 여기 에스컬레이터는 진짜 무섭네요. 진짜 용기내서 찍었습니다.
이번에 멤버쉽 가입도 했겠다, 분기 1회 정도는 가보려고 합니다.
아디다스에서 맘에 드는 운동화2 슬리퍼1 샀는데, 다 합쳐서 10만원....ㄷㄷ
by iPhone 15P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