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더하기에서 입수한 밀리터리 월드 워 시리즈의 티거 입니다.
사소한(?) 불만으론 전방 해치에 사용되는 경첩 부품이 처음부터 피로 누적 현상으로 하얗게 떠 있고 궤도의 형태가 실물과는 좀 다르게 생겨먹었다는 정도.
외부 디테일의 재현은 스케일 프라모델에 필적하는 수준이고 독일 중전차 특유의 기동륜과 로드휠이 중첩되어 있는 궤도 및 특유의 포탑과 후면 디테일은 조립하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독일군 보병 피겨 4기가 부속되고 독일군 전용 장구류 런너 2기가 부속되어 기관총(아마 MG42) 하나만 티거 본체에 사용됩니다. 특히 묵직한 저먼 그레이 풍의 진회색 사출색이 일품.
카더라 소식에 의하면 옥스포드에 밀리터리 매니아 분들이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밀리터리 시리즈 처음에 출시할때는 노하우 부족으로 미비한점도 있고 인지도 부족으로 매출이 부진해서 적자도 많이 보고 했다던데.. 그래도 꾸준히 개발하면서 점점 나아지는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무한궤도 멋지네요
참고로 불량 브릭은 두말없이 바로 교환해줍니다.(누락도 마찬가지) AS신청 전화거세요.
음...전 본체는 괜찮게 보고 있는데 미피가 마음에 안들더군요...전차병이 쓰던 야전모도 아니고 이상한 형태의 장교모같은걸 쓰고 있는데 영 안어울리는데다가 철십자 훈장도 아무나 다 달고 있고...먼가 중국산 미피들로 보충을 해줘야 할거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