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모음집
1~10편
https://m.ruliweb.com/game/85438/read/1384347
11~20편
https://m.ruliweb.com/game/85438/read/1384493
21~30편
https://m.ruliweb.com/game/85438/read/1384595
31편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030762
32편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043608
니코, 그건 또 무슨 차림이니?
샬레의 당번은 선생님 '비서'같은 거 맞죠?
역시 닮은 구석이 있어요.
아니야!!! 라고 할 순 없긴 한데...
그래서 비서 기분 좀 내보려고 입었답니다?
어떤가요? 잘 어울리나요?
그래, 말만 안했다 뿐이지 오늘이 바로 그 날이구나?
네? 그 날... 이요?
[찰칵!]
지금 또 뭐하시는...?
니코가 원하는 옷을 입고 원하는 타이밍에 사진 찍어달라고 했었잖아?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043608)
그건 맞긴 한데...
그 날이 오늘은 아니거든요?
이건 그저 순수하게 당번 업무 보좌를 위해 입은거에요.
니코가... 선생님을 위해 비서옷을 손수 입어줬는데...
오늘이 사진을 찍는 그 날이 아니라니...
설마...
제 사진 찍는 걸 기대 하셨다던가?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멋대로 학생 사진을 또 찍었구나.
이 사진은 바로 지워버릴게.
잠깐만요?
그렇게 원하신다면...
그 사진, 지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물론 선생님이 제 취향은 아니라지만,
제가 선생님 취향일 수도 있을테니 봐드리는 겁니다?
저번에도 얘기 했잖아요.
제가 '원하는 옷'을 입고
'원하는 장소'에서
'선생님을 부르겠다'고.
시간과 기회는 충분히 많이 남았으니 조바심 가지지 마세요.
내가 불안해서 그래.
이 무슨 퐉스;
뭔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