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명일방주) 안젤리나는 이런 엔딩이어야되지 않을까

[아모르겠네]

시라쿠사에 로도스 지부가 생겨서 그쪽으로가면 헤어진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지만 그것을 미루고 있는 젤리

그 이유는 당연히 독타 때문이다

독타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얼굴을 비춰야함을 알고도 애써 무시하며 로도스에서 독타에게 접근하는 나날 중에

우연히 독타가 켈시와 스킨쉽을 하는것을 보고 자신의 마음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게되고 몇일간 실의에 빠지게된다

독타에 대한 애정과 원망이 교차하고 켈시에 대한 질투심에 마음이 복잡할 때 정기검진을 위해 켈시와 독대하게된다

애써 마음을 숨기고상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요즘 기운없어 보인다는 켈시의 말에 자신은 독타뿐만 아니라 켈시에게도 큰 은혜를 입었으며 켈시 또한 미워할 수 없음을 알고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몇일 뒤에 시라쿠사 지부에 소속 이동을 신청하고 로도스를 떠나게된다

원래라면 바로 뛰어갔어야할 가족을, 

독타와 켈시로부터 도망가기위한 핑계로 만드는 자신에 대해서 혐오감을 느껴며 독타와 켈시의 배웅을 받는다

끄읏

이것이 안젤리나가 빛날 길이다....

[꾸벅꾸벅]

해묘가 캐릭터에 집중한 서사를 쓸거같진 않은데 ㅋㅋ

[여섯자닉네임]

젤리도 중섭엔 신떡밥 있는데 나중에 메인으로 안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