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초등학교부터 중3초까지 공부 존나 시켰는데
초등학교 사립다니고
12년 13년 전에 한달 학원비만 160깨지고
학교 끝나면 바로 학원가서 밤 11시까지 있다오고 학교 가고
방학땐 오전 8시에 학원갔다가 밤 11시에 나옴
중학교 2학년이 토플 95점 나왔으니까..
ㅇㅇ 학교에서 어지간하면 손가락 안에 꼽았음
공부 조금이라도 안하면 바로 엄마한테 정신교육을 빙자한 말로 괴롭히는거 한 4-5시간 듣고 효자손으로 맞았음
아빠한테도 걸리면 걍 공부 때려치라하면서 책 쓰레기통에 던지고 그랬음
근데 중3때 쳐맞고 있다가 터져서 책 찢고 병 깨트리고 엄마랑 아빠한테 깨진 병으로 목 긋고 베란다에서 죽을까 죽을래 이러면서 개 지랄 염병함
근데 그 이후로 공부 안시킴
신기할정도로
학원도 그날부로 다 끊고 고3때도 공부 안시켰음
나도 라노베 작가되고싶다고 공부 접었는데 엄마 아빠가 진짜 아무런 푸시를 안함
재수해서 대학교 가고싶다고 한것도 내뜻이었고
그때는 부모님이 니 하고싶은 대로 해라 이러면서 학원비 끊어줬음....밖에서 맞아서 합의금으로 학원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 앞에서 병으로 목긋고 자해까지 한건 너무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