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분위기 개 건조함.
일단 경조사 분위기부터 확 다름.
찾아가는 일도 확줄어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 누구 돌아가셨다, 결혼한다 이런이야기
일단 타부서면 들은체만체함. 돈 잘굴러가는 노조라던가 사내조직이 그걸 대신하지 않는한 거의 그냥 그래.
공장에 떡돌리고 해봐야 전처럼 돈걷어가는 분위기가 아님.
회식이나 이런것도 확말라버림.
회식참여도 자체가 달라지고, 회사에서 이런데 지출하는 돈도 대부분 쪼그라든 편임.
전부는 아닌데 이게 트렌드라고. 현장직 회식하면 껴서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 현장직 참여도는 또 낮음.
어린애들(여기서 어리다는건 30대를 이야기하는거임)은 거의 오지도 않는편임.
당연히 돈주고받는게 정으로 돌아가는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아는사람끼리 농담ㅁㅁ기는 되도, 윗사람이라고 깝치는게 가능한 분위기가 아니게 됨.
가스라이팅 자체가 먹히지 않음.
니가 어쩔건데로 나가는 저임금 노동자 분위기는 결국 돈문제와 직결되는 부분임.
뭐 시부랄 그거 하면 돈주냐? 이게 이제 과거에는 먹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으니까.
그걸 과거에는 좀 짭짤한 보너스나 회식등으로 구슬려왔던건데
이 시스템이 붕괴하고 나니까 대부분의 ㅈ소분위기는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건조함.
예외적 사례가 몇몇나오는거지 전처럼 가 족같은 분위기속에서 일하는 이런건 없음.
족같이 하려고해도 말을 안들어줌. 아마 ㅈ소 중간관리직이나 과장이상 직급에서 흔히 느끼는 부분일거임.
만약에 이걸 깨고 진짜 과거같은 시스템으로 굴린다
그러면 거의 그 회사는 대부분 현장직은 파견직으로 굴러가며 노동자들이 긴시간을 할애해주지 않는 파행운영을 하고 있을거임.
비정상적인 불량률, 공장가동률 70% 이하 이런거.
내일 망해도 아무도 놀라지 않을 회사들만 그런게 가능함.
할배 주력회사라도 제법 길게 운영한 짬밥 있는 회사는 요새 상당히 건조하게 돌아감.
ㅈ소라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