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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심오한 논재라서
우리네 옛말에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 것처럼 저것도 은근 생각해보면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주제라 ㅋㅋㅋㅋ 철학과 교수님이면 좋아 죽지
학점이 신기하내ㅋㅋ a c a c 극과 극이야ㅋㅋ
대중 창작물이 뭔가 심오한 소재 다룬걸 일반적일 때 인용하면 비웃음 당하긴 해도 대중 창작물이 쉽게 풀어낸거긴 함
에이씨 글렀구만!
육체가 죽었을때? 아니, 사람들에게 잊혀졌을때야 말로 죽는것이다....!!
만화에서 나와서 그런거지 실제로 잊혀질때가 진정한죽음이라고 볼수도 있다라는게 있으니까
의외로 심오한 논재라서
-항공모함-
대중 창작물이 뭔가 심오한 소재 다룬걸 일반적일 때 인용하면 비웃음 당하긴 해도 대중 창작물이 쉽게 풀어낸거긴 함
-항공모함-
만화에서 나와서 그런거지 실제로 잊혀질때가 진정한죽음이라고 볼수도 있다라는게 있으니까
내기억엔 드래곤 라자에서도 나온 주재이기도 함
삶이 흔적을 남기는거라면, 잊혀지는 것은 흔적이 사라지는거니 죽음이지.
도플갱어의 숲
솔로처의 실험실에서는 아예 극단적으로 '나를 규정하는 건 타인' 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지
학점이 신기하내ㅋㅋ a c a c 극과 극이야ㅋㅋ
kor_선무당
에이씨 글렀구만!
하나만 D였으면 좋았을걸
흥미없이 대학가면 저리됨 나도 성적표에 a아님 c였거든 b는 가끔있고
ac/dc를 했어야하는데!
내 학점 보는거 같네.. A와 C D ㅋ B는 어떻게 받는건지 궁금했는데..
씨뿌리기는 역시 간격을 두고 심어야지
생각할수록기가막힌
상상하하좌우좌우BA!
에시디시-ㅁ
육체가 죽었을때? 아니, 사람들에게 잊혀졌을때야 말로 죽는것이다....!!
우리네 옛말에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 것처럼 저것도 은근 생각해보면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주제라 ㅋㅋㅋㅋ 철학과 교수님이면 좋아 죽지
뒤에 성적표 보는데 한양대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에리카인가봄
에리카면 보통 경기권이나 수도권 대학이라 함
그 무장연금에서 파피용으로 각성한 코샤쿠가 자기를 동생이랑 혼동하는 집안 인물 몰살시키곤 '이 집에서 난 진즉 죽었구나' 하는 장면 떠오르네
블리치를 읽었으면 대학원에 끌려갔을것
놀랍게도 저게 동양 철학에선 진짜 의미 있는 소재임 진실로 오래 사는 방법 3가지가 공을 세우거나, 문장을 휘날리거나, 뜻(주의)을 바로 세우거나 하는 거니까 다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일들이지
동양 뿐만 아니라 서양 철학에서도 중요하지. 존재에 대한 질문이니까..
애초에 만화 명대사들이 걍 단순히 그럴듯해서 유행하는건 아니긴 함 ㅋㅋㅋ
스스로 사유하니 나는 실존한다는 말처럼 애초부터 답을 확인할 수 없는 문제의 답을 논하는 담론이니...
교수님 : 알렉산더의 말 이름이 뭔지 앎? 디씨인 : 부케팔로스...? 교수님 : 와!!!!!
근데 코코도 그렇잖아 기억해주는 가족이 없으면 영혼도 사라지는거
난 '무기의 역사' 라는 교양수업에서, 기말고사 레포트가 '발전시키고 싶은 무기체계에 관하여, 어떠한 과학기술이 필요한지 적어오는것' 이었거든. 그래서 난 '유전자 조작을 통하여 살상력과 전염성을 극대화시킨 세균무기' 를 A4용지 5장 분량으로 적어갔음. 그랬더니 A+주더라. 거기 교수님이 투스타 출신이거든
너이 새끼 코로나?
혹기 메기솔 5가 모티프 였음?
코로나는 바이러스야
세균으로 안되니 바이러스로 만들었구나이놈
아니. 내가 미생물학과이고, 그때 내가 연구생으로 있던 실험실이 유전학 실험실이거든
아하
그때 거대로봇 적어갔던 일본어과형은 D-받음ㅋㅋㅋㅋㅋ 그때 그 교수님이 그 형을 고로시 하면서 한말이 "거대로봇은 초등학생들이나 생각할만한 것" 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내가쓴건 마음에 들었는지, 복사해서 소장하심
대학원때 전공도 유전학이었음ㅋㅋㅋㅋ
일본어과.... 거대로봇..... 뭔가 아다리가 맞는 이느낌은 무엇인가
만화대사라는 선입견만 없으면 의외로 철학에서 정론인 답변아니냐 ㅋㅋㅋ
문화컨텐츠는 인문학 기반에서 시작되고 인문학은 철학과 연결되니
만화대사로 나와서 그렇지 심오하고 원론적인 얘기 아님? ㅋㅋㅋㅋ
애초에 소설이고 만화고 명대사들은 여러 인문학적 지식들이 정제된 결과물들이지
저 말이 개똥철학은 아니지만 누구에겐 개똥철학이지만 누구에게는 약이 될 수도.
사회주의나 마르크스 관련 강의는 진짜 흥미있고 재미있는데 학점은 시궁창임..
영원히 사는 방법은 기억될만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소룡이 남긴 말로 알고 있음
인식론적 죽음
맹독버섯스프를 먹었을때 죽습니다.
맞아 흑흑
나는 단수가 아니다
아 나도 이 얘기 하려 했는데
오다가 만신이었을 때니 대사도 뭐....
애니메이션 <코코>도 저런 죽음을 다루기도 했고
그래도 다음에 받는 질문들을 잘 해결 했으니 교수님이 잘 주셨겠지
원피스에도 나오지만 코코의 주제도 저거자나 ~ 원피스에 국한된 건 아니니까 좋은 답변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