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마 1/2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등장인물. 쿠노 일가를 섬기고 있는 닌자이며, 쿠노 타테와키의 충직한 심복으로 그의 기행을 돕는다.
이름의 유래는 사나다 10용사 중 닌자인 사루토비 사스케와 키리가쿠레 사이조를 적당히 버무린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전형적인 부잣집 도련님의 능력자 하인 캐릭터로 보이지만 실상은 쿠노네 덜렁이 마당쇠(...).
온몸 바쳐 충성을 다하지만 쿠노 가에서의 대접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으로, 당장 생활하는 모습만 봐도
흐르는 시냇물을 마시고 쿠노 집의 마루 밑에서 거적때기 하나 감고 자고 있다.
우쿄의 오코노미야키를 간만에 큰 마음 잡고 먹으러 오는 모습을 보면 봉급도 쥐꼬리인 듯하다.
쿠노 남매에게서는 일방적으로 부려먹히면서 실수하면 욕 얻어먹기 일쑤이며, 남매 싸움에서는 어느 쪽 편을 들어줄지 몰라 망설이다
양쪽에게서 봉변을 당하는게 일상이다. 쿠노 교장은 딱히 심하게 대하지는 않지만 특별히 대접하는 모습도 보이질 않는다.
그냥 마당쇠 중 하나로 보이는 듯.
이런 대접을 받으면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도망갈 만한데, 갖은 수모를 당해도 도망가지도 않고
오히려 쿠노가 화가 난 바람에 일방적으로 해고당하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충성심 하나는 최고로 보인다.
남매 싸움을 중재하다가 줄을 잘못 선 죄로 해고당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텐도 도장에서 지내면서
텐도 가와 아카네의 따뜻한 대접에 그동안 쿠노 가에서 당했던 푸대접이 오버랩되면서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나,
반성한 쿠노 타테와키가 사스케를 목놓아 찾자 그에게로 달려가 안긴다(...). 과연 충복.
(구)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라 원작대로 하면 안나올수 도 있음
원작기준이면 안나오긴 하것네
ㅇㅇ 리메이크를 원작대로 하면 안나올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