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좀 찬 유게이들이라면
한때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호칭에 대해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던 것을 기억할거임.
그 당시 나왔던 표현이 "장애우"였지.
지금은 이게 부적절한 표현임.
더 정확하게는 그때는 맞았는데, 지금은 틀린 표현이라고 정의되는 표현임.
80년대를 지나 90년대 말에 이르러 장애인 인권헌장이 제정되고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하여 사회적 고민을 시작할 정도로 시민의식이 무르익어가고 있었음.
그 과정에서 장애인에 대한 장애가 없는사람의 동정이 들어간 표현이라
[장애우]라는 표현은 사라지게 됨.
근데 생각해보자,
80년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발돋움할때,
이 장애계층은 우리사회 전반에서 보이지 않게 치워내야 한다는 인식이 있을정도로
숨기고 보여주지 않으려는 시대적, 정치적 흐름이 있었음.
진짜로 그 시대를 살아본 40대에게 [장애], [앵벌이]라는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대부분 연상되는 그 어떤게 있을꺼여.
그 시절에는 한톨의 사회적 관심이라도 필요했으니
[장애우]라는 표현이 그런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게 맞음.
그런데 현재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이 사회전반에 자신을 감추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어느정도 협의가 완성됨...물론 앞으로도 더 나아가야 하겠지만.
그래서 어느샌가 [장애우]라는 표현은 사라지게 됨.
어 참 말이 길었는데, 제목에서 물어본 문제의 대답은 비장애인임.
우리사회는 장애인을 대체할 용어도 없거니와,
[장애인]이 법적 용어이니만큼
이에 대비되는 언어도 [정상인] 또는 [일반인]이었음.
그만큼 우리가 사회의 장애문제에 대해 성숙하지 못한 언어 체계를 가진 부분이 있는거지.
그래서 고심끝에 나온 표현이 비장애인임.
법적용어도 아니고, 사전적 등재도 되지 않았으나,
적어도 장애를 숨기거나 사람을 차별하는 논거로 두지 않기위해
장애인과 대화시 자신을 일반인 또는 정상인이라는 표현을 지양하고
비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쓰자는 사회적 의식 전환이 일어난거임.
그래서 이 용어도 모두가 납득 가능한 수준의 온전한 용어라 볼 수는 없겠으나,
이렇게 어느정도의 사회적 합의에 이르게 됨.
근데 이게 왜 유머냐고?
장애아이를 키우면서
그 누구보다 장애인 인권이나 권리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부모 입장인 나한테.
비장애인이라는 표현이 매우 악질적인 표현이라며 가르치려드는 사람을 만나서임.
무식한건 죄가 아니지마는,
모르는데 신념을 가지면 그건 죄가 맞음.
반지성주의가 이래 무섭다.
알려들지도 않으면서 무턱대고 장애인에 대한 동정부터 가지면서
막연한 자기 머리에서 나온 관념을 옳다하니
이길 도리가 없다.
장애인 가족보다 자기의 판단이 옳다는 사람을 뭔수로 당하냐...하..
유게이들은 어디가서 이러지 마라.
어줍잖은 배려가, 동정이 더 큰 독이되고 상처가 된다.
장애인들은 동정을 구하는게 아님,
선택과 결정의 권리를 가지길 바랄뿐이지.
비장애인이라는 용어가 사회적 합의를 받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니가 지금 한 설명 자체가 사회적 합의라고 도달을 받은게 아니라 복지관이나 교육을 들은 소수자에 해당되는 거라는걸 반증하는 중임
내 생각에는 비장애인이라고 좀 한다고 멀쩡한 우리들이 무슨 손해 보는 거 아니니까 그렇게 불러주는게 좋은것 같음. 별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 정도 양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지.
나쁘진 않은데 굳이 장애인과 대화할때 장애인 비장애인 이런 표현을 할일이 거의 없을거 같긴한데.. 그냥 너와 나잖아.
아 당연히 아님. 그냥 유게이들은 그러지 말라고 넋뒤리 하는거.
내 동생도 장애인 인데 대한민국 사회가 장애인이랑 장애인 가족에게 정말 가혹한 사회임. 지나가는 개나 고양이에게도 이쁘다이쁘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징그럽다고 혐오스럽다고 하는게 당연한 사회야.
장애인 인식 개선이나 복지 향상이랑 비장애인이라는 단어 사용이 대체 무슨 연관 관계가...
에. 저 글 설마 유게서 나온건 아니지?
아 당연히 아님. 그냥 유게이들은 그러지 말라고 넋뒤리 하는거.
툭수교육현장에서는 잘 쓰이고 있는 표현이니 너무 마음걱정 마시옹
비장애인이라는 용어가 사회적 합의를 받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할 말은 없다만 장애인 복지관이나 센터쪽 교육을 듣다보면 권장되는 표현이야.
권장되는 표현이라면 여기 유게 사람들이 발작하는 출생율도 권장되는 표현인걸
장애인 관련 기관이나 장애인들에게는 합의가 되었을지언정 비장애인을 포함하는 사회 전체를 따지면 합의라고 하기 어려울 듯.
ㅍ.ㅍ
니가 지금 한 설명 자체가 사회적 합의라고 도달을 받은게 아니라 복지관이나 교육을 들은 소수자에 해당되는 거라는걸 반증하는 중임
'비'는 소수를 지칭할때 쓰는말이지 다수를 지칭할때 쓰는말이 아니거든 당사자라 마음은 알겠는데 비장애인이란 말은 5%남짓한 장애인에 95%정상인/일반인을 끼워맞추는 말임
님 복지관에서 봉사라도 해보고 이런 소리 하는거? 나는 주기적으로 봉사활동 하고 구 복지관에서 장애인분들 목욕봉사까지도 해봤는데 과도한 PC, 역차별이라고 느껴짐
내 생각에는 비장애인이라고 좀 한다고 멀쩡한 우리들이 무슨 손해 보는 거 아니니까 그렇게 불러주는게 좋은것 같음. 별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 정도 양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지.
애매한 부분이지.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이라는 자세는 명백히 동정이 전제되어 있는데 장애인들은 또 동정이 싫다고 하니까.
일반인이아니라 비장애인이라고 가르친지가 언젠데 저러고있냐...............
킹치만 난 장애우라고 쓰라고 배웠고 따로 정정하는걸 이 글 통해서 알았는대..
정상인이 문제된 적은 있지만 일반인을 문제삼은적은 없지 않나?
아 쏘리 정상인인데 일반인으로 적었다
일반인을 문제삼는 경우도 꽤 많아.
비가 혹시 '아닐 비(非)' 임????? 그럼 장애인이 아니란 뜻?? 뭔가 이상한데...
정상인의 반대는 장애인이 아니라 비정상인이니까 같은 논리로 만든거겠지
저에게도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장애란 애초에 개인의 특수성이 아니라 환경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고 장애없는 사회를 구성하기위해 다양한 유니버셜디자인이 제안되고 설치되고있는 와중인데 누구는 장애인이고 누구는 장애인아님 하면 개인의 특수성으로 나누는 것 같아요... 뭐.... 딱히 '장애인'이라는 집단을 구성해두고 그 밖을 정의하려는데 '일반인'이라 해버리면 뭔가 이상해지니 그런건 이해했습니다만 '비장애인'도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시대가 지나 이미지가 고착화되면 다른 단어를 찾아 갈아탈 무언가로 보여요. 10년은 가려나요?
? 우리는 지금 비장애인이란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있어요.... 혹시 '비장애인'말고 '일반인'은 안되려나요?
여기서 비정상인 타령 하는 사람 5756 저 한 사람 밖에 없음 혼자 부득부득 쓰면서 저 난리임
아 논지를 흐리는 사람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드셨나보군요..... 괜찮아요. 여기있는 사람들 다 나름 힘든 사람들이에요. 차분하게 이야기해주시면 다들 약간이나마 시간내서 읽어줄거에요. 그러고 나면 같이 돌고래라도 달리시죠.
저도 언젠가 젊음을 잃고 쇄약해지고, 다치거나 병들고..... 분명히 그럴 것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며 살고있고, 때로는 어떻게 이를 개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도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기에 가끔 공모에 참가해서 제안을 하기도 하지요. 평소의 저는 무관심하고 이기주의적일 지 몰라도.... 하지만 그건 선생님 알바가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선생님도 타인의 삶에 무관심한 이기주의자이신가요? 계속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고 타인의 삶에 관심없이 살다보면 결국 본인에게 돌아오게 돼요.
네 저는 차별주의자들의 비참한 말로에 무관심해요. 그들보다는 약자들의 삶과 고통에 더 관심이 있죠.
정상인 비정상인이 아니라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가치중립적으로 불러달라는 단순한 요구도 아득바득 이기주의로 대하는 사람들이 퍽이나 장애인 인권 향상에 도움되는 삶을 살고 있겠네요.
그렇게 단정지어버리시면 선생님이 바라시는 세상 사람들의 소소한 관심과 응원또한 빛이 바랠 것입니다. 저는 딱히 장애인 인권 향상이라는 분야엔 관심이 없지만, 세상의 장애를 없애보겠다는 부끄러운 꿈을 꾸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직 성과는 미미합니다만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만 알아두셔도 세상이 좀 더 유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 더합니다.
그저 님이 이 지옥같은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의 삶에 조금이라도 일조 하신것만 알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비장애인이란 말 일상에서 접하기 쉽지않아서 그런듯
장애우라는 표현은 널리 사용된 기간이 매우 짧고 정작 장애인들이 그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상 거의 기회도 얻지 못하다시피 하고 사라진 용어로 알고있는데 ...
기회를 얻지 못 했다기에는 최소 몇년 이상은 그 표현 사용했지 장애인이라고 하면 뭐라고 하던 시대가 좀 있었음 뭐 전체 현대 시대를 따지면 적은 시간이긴 한데
정상인이고 비장애인이고 나를 부를 때는 사장님이라고 불러라
사장님. 하겐다즈 하나만 주세요
내 생각에는 이게 핵심임. 정책/행정, 법적인 영역에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같은 용어를 제대로 써야하는 것은 백번 맞는데, 일상영역에서는 그냥 다 똑같은 국민이고 시민이자 한 개인이고.... 장애인/비장애인 이런 개념적 구분이 오히려 우리가 동일한 공동체 소속이 아닌 서로 구분되는 존재로 인식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음
누가 니 사장이냐아아앗!
장애인 얘기하면 온갖 빌런 다튀어나옴 ㅋㅋㅋ "한국은 장애인 숨긴적이 없었는데 그시절 애자들은 정상인 방해안되게 알아서 잘 사렸는데 요즘놈들은 정상인이랑 똑같은권리 요구하면서 돌아다닌다" 같은거... 개긁힘
나쁘진 않은데 굳이 장애인과 대화할때 장애인 비장애인 이런 표현을 할일이 거의 없을거 같긴한데.. 그냥 너와 나잖아.
나도 같은말 적으려고 했는데. 너 나 면되지.
내 동생도 장애인 인데 대한민국 사회가 장애인이랑 장애인 가족에게 정말 가혹한 사회임. 지나가는 개나 고양이에게도 이쁘다이쁘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징그럽다고 혐오스럽다고 하는게 당연한 사회야.
루리웹-2830445756
장애인 인식 개선이나 복지 향상이랑 비장애인이라는 단어 사용이 대체 무슨 연관 관계가...
아니 그냥 작성자 가족도 장애인이라길래 동질감 느껴서
비장애인 말고 다른 단어가 생각나지는 않음
일단 유머는 아니네 ㅅㄱ
내가 정상인을 쓰는 이유 학교다닐때 휠체어 타고 온 장애인이 무슨 특강같은거 하잖음 거기서 비장애인이라고 써야 되는 이유가 장애인의 대부분이 후천적 장애로 발생해서 정상인도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될 확률이 높기에 비장애인이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가르쳤음. 일단 거기서부터 ??? 이고 그럼 선천적 장애인사람들은? 그리고 선천적 장애가 더 많았으면? 두번째로는 정상을 알아야 장애를 판단하고 진단할 수 있다는점. 장애가 되면 나오는 복지수당등 세금 혹은 건물설계등의 사회적비용을 계산하기 위해서라도 구분은 필요
일단 그 설명한 사람 참 설명을 못하긴 했다 비장애인이란 호칭을 쓰는건 장애를 기준으로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가치판단을 하지 말자는 의도임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해버리면 장애는 곧 비정상을 수식하는 단어가 되버리니까 당연히 장애와 장애가 아닌 걸 행정상으로도 구분할 필요는 있음 ㅇㅇ 근데 그게 정상인이란 명칭을 굳이 쓸 이유는 못 됨
그렇게 논리를 구성하다보면 장애인=비정상인이 된다. 느낌이 확 다르지
굳이 쓸 이유가 못된다고 못쓰게 하고 마치 빌런취급하는것도 그렇게 하는 이유는 못되는듯 마치 노산 폐경같은 용어를 말하면 빌런취급하듯이 병원에서 의사들이 ct mri 정상에서 비정상찾고 하는 그 모든것들을 감성의 영역으로 이끌어 내는..배려의 강요랄까 그럼 정상이 아니란 소리냐?? 라고 하면 장애인이란 단어자체가 더 문제겠지 거기서 등급을 나눠서 지원이 달라지는것도^^;;
그러니까..장애인은 비정상인가요? 라고 받아들이는거 자체가 틀렸다니까. 마치 35살넘어서 임신하면 노산인가요? 60살돼서 생리를 안하면 폐경인가요? 와 다를게 없다구..비정상에 그렇게 감정적으로 긁힐거라면 애초에 왜 비장애인 장애를 구분하는건데..? 애초에 장애인이라고 구분하고 진단하는것 자체에도 반발해야되는게 먼저아니야? 근데 그러면 정상이냐로 물어보면..정상이라면 왜 아프고 진단받고 복지의 어떤 혜택을 받는거냐구..그럼 비장애인이란 단어는 넌 앞으로 장애인이 될수도 있따는 뜻인가요?
비장애인이라는 말은 무라수라고 생각 함. 장애인과 나머지 전부인 비 장애인 이렇게 정의하는 인상을 받음.
동의할수 없는데? 인간에게 장애라는 의미는, 선천적이건 후찬적으로 이건 특정 신체가능중 일부 또는 전부를 잃은 사람을 의미하지. 비 라는 접두사를 붙이는 경우는 다수중 일부가 다를때 이지. 대다수 일반인들에게 접두사까지 붙여가며 대칭성을 부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건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도 뭣도 아니야.
이런 식이면 누구에게도 환영받기 어려워. 고립될거야. 여러 의견이나 견해가 공존할 수 있음을 안정해야해. 과거 나치의 광기가 극에 달했을 당시 자국민까지 학살했어. 그 대상은 1차대전에서 중상을 입고 장애인이 돠었던 병사들이었지. 심지어 유전적인 장애인들은 낙태나 불임까자 강요했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극단에 치닿게 되면 이렇게 돼. 거기에 권력까지 잡으년 말이지. 내 맘대로 세상을 뜯어고치고 내가 옳다고 판단한 내용을 타인에게 주입하려 하지 마. 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이러지 않는 것이 맞아. 비극이 닥치기 전....... 이래바리면 너도 당해봐라 이런 의미로 해석된다고. 적은 하나도 많다고 했다. 진정하고 잘 생각해봐.
그냥 일반인이 맞아. 정상인이 그럼 비정상이냐 < 이게 우려된다고는 해도, 일반인을 부정할 수는 없다.
실제와 멀어질수록 신념만 강해지는거라 현실에 있는사람들을 가르치려드는건 일종의 교조주의임.
애초에 정상인이라 자칭하는건 뭐가 어디까지 정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음
신체적 기능이 모두 작동하고 표준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애초에 장애들도 판정할 때 정상 기준치를 가지고 판정 하는건데 어디까지 정해진게 다 있어요 선생님.....
굳이 판정을 걸고넘어가자면, 그건 행정적인 복지를 위해 편의상 만들어진 그나마 정량적인 기준이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닐겁니다.
행정말고 의학적 기준이 있는건데요 진짜 굳이 걸고 넘어지는거네요
그 의학적 기준이 행정적인 판단을 위해 마련된 겁니다. 의료보험과 행정복지 등의 수혜대상이 되는지 지들 멋대로 판단하기위해 만들어둔거죠. 그 칼같은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벗어난 사람들은 장애가 아닌걸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적인 장애만이 있을 뿐이에요.
물론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준들도 있지요. 재활분야에서 환자의 관절가동범위의 일반값을 산출해두고 이 값 밖에 있는 경우 장애로 진단하여 재활목표로 삼거나.... 하지만 그것이 행정적으로 장애를 구분짖는 정도와는 크게 다를겁니다.
몸 건강한 게 유일한 장점이 아닌 이상에야 장애인이 디폴트 값인 게 그렇게 화가날 일인가? 비장애인 해준다고 불이익 받는 것도 아닌데 별 이유도 없이 말꼬리 잡고 화풀이 하는 것 같음
용어선점 용어혼란전술에 하도 많이 당해서 선입견 생겼나봄
생소한 표현이라 공감 안 되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페미들처럼 혐오 표현으로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장애인들 권리신장 정도로 받아들인다면 굳이 기를 쓰고 반대할 이유가 있나 싶음
왜 상관도 없는 내가 '비장애인'이 되어야함? 포궁이랑 뭐가 달라 이게. 그걸 설득할 생각없이 그냥 뭐 이러자고 하면 다 들어줘야하나?
저 설명이 설득이 아니면 뭐임? 그냥 들을 생각 바꿀 생각이 없는거지.
왜 머릿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가 붙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얘기임. 절단 사고 나면 그땐 알아서 나 스스로 장애인 될테니까 그때까진 일반인이라는 표현쓰겠다고요. 대체 뭐가 긁혀서 장애인이라는 표현이 싫은 건지도 모르겠음. 장애에 관해서 그럼 차별을 없앨테니까 일반인과 동일한 대우와 요구되는 능력을 발휘할래요? 이런 것도 근본적으로 페미관련 화제랑 다를 게 없음. 사회적으로 최대한 배려하려고 바뀌고 있고 일개 개인 입장에서도 노력을 하는데 당사자들은 정작 항상 그 이상을 바람. 표준이 되고 싶으면 절대 숫자가 많아지던가 그럼.
양보할 이유를 못찾겠다니까? 양보를 해야할 뭐 의무가 있음?
절단 사고 나면 후천적 지체장애인 되는 거지 뭐긴? 그럼 나머지 모든 사람이 비지체장애인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해줘야 하나?
국내 사는 외국인들이 왜 외국인이라고 차별하냐고 '한국인'이 아닌 '비외국인'이라는 표현 써달라고 하면 환영하면서 들어줄 거임? 언어적으로 '비'라는 걸 붙히려면 그걸 '비'라고 정의할 표준이라는게 존재하는 건데 표준이 뭔지 좀 이해가 안가시나?
장애인이 그정도로 머릿수가 적은데 그걸 기준으로 해야하냐는 얘기임. 애초에 일반인을 비장애인이라고 표현하는 게 얼마나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표현인지도 모르겠고.
무시하겠다는게 아니고 말도 안되는 단어 만들어서 말장난할 생각 말고 진짜 장애인 인권 신장에나 신경쓰시라는 얘기임. 여기서 댓글로 싸우면서 설득해봤자 님 개인적인 도덕적 성취감 외에는 아무런 발전이 없으니까요.
모든 소수에 대해 다수를 비-XXX 를 붙여서 카테고리화 해야 한다는 게 니 논지 아님? 걍 아예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없애는 게 맞지. 장애도 정상인데 뭐 하러 고치려고 애쓰고 나라와 사회에서 복지 자원 투여하고 그러는 거임 장애도 정상이니 비장애인 대비 나라에 뭐 바라지 말고 똑같이 살자구.
비외국인 비유 지렸다 속이다 시원하네 뭔 감정논리를 사회적 규범화 시키려드는것들이 있어
그러고보니 원래 이런걸 PC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Political Correctness 였던가
개인적으론 비장애인이라는 말은 괜찮다고보는데 이걸 아직 장애인이 아니니까.. 라는 이유로 하는건 아니라고봄. 두 집단을 꼭 나눠서 지칭해야 하는 상황에서 소수에 약자 집단이 좀 특징이 강해서 이걸 기준으로 가치중립적인 언어를 쓰는거라고 생각함.
환자 반대가 비환자 아님 그냥 환자는 환자고 장애도 비슷함 비장애인 강요는 오히려 역효과 같음 장애를 가지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함 대신 동등한 사람이니까 무시할 이유는 없음
리플 가관이에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하나 조차 불편해 하는데 니들지 잘도 장애인이라고 차별을 안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캣맘이나 할법한 논리를 펴고있어 ㅋㅋㅋ
나, 나! 나! 라고 하면 되잖아!!
장애인 입장에서 비 장애인이 좋다면 그렇게 하는 게 뭐가 어렵겠냐 싶긴 한데 거기까지 이르는 논리는 잘 모르겠다 실제로 장애라는 게 정상 신체 기준으로 문제가 있어서 장애 판정 주는 거잖아 뭔가 설명이 비장애인이 '맞고' 정상인은 '틀린 표현이다' 라기에는 부족하지 싶어
그런 논리로 가자면 장애인이란 표현부터 없애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꼬투리 잡기가 과연 도움이 되는 건가 싶은데
장애인 욕먹고 인식 나락가게 하는 이런글은 누가 쓰는겨
아니 애당초 뭐만하면 바로 차별 꺼내는 것도 난 이상함. 무언가 잘잘못을 따지려고할 때 '알면서도 그랬나(악의)/충분히 알만한 상황이였나or모르면 안될 입장인 상황이였나(중과실)/과실이긴한데 나름 저 중에서 나름 할만한 실수였나(경과실)/모르는 일이였고 알기도 힘들었나(불의의 사고) 최소한 여기서 어디 해당하는지는 짚고 들어가야하는게 있는데 그냥 어떤 발언으로 인해 특정 계층이 피해를 입으면 냅다 '차별'<<여기서 시작하는 이거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다는거
장애인가족인 본인판단이 더옳다는 생각 참역겹네. 사지멀쩡하고 정신건강해서 다른사람과 비슷하면 정상인이라고 규정하고 아니면 비정상인. 장애를가졌으니 장애인이라고할뿐이고. 정상인은 비장애인이라고 할수도있고. 근데 누구는 비정상인이 기분나쁠수도있고 누구는 비장애인이 기분나쁠수도있는데 자기주장이 옳다고 외치는건 그사람자유라고 포장할수있어도 내가 장애인가족이라 장애인인권에 더고민을하니.....내가 장애인가족이니 내생각이 더 올바르다니... 그냥 다른대부분의사람에비해 몸이불편한사람일뿐이고 장애인일뿐인데 장애인가족이라면서 칭호달고 떵떵거리고싶음..? 다른사람의견 묵살하려고 장애인가족이랍시고 완장달고 감투쓰는거 그냥 개역겨움 반성하시길 바람
비정상인이라고 하면 개거품 물거면서 그 반대를 받아들이라는건 억지 아닌가;; 가뜩이나 전장연때문에 이미지 개판났는데, 위에서 이런 개떡같은거 이게 옳은거야 하면서 가르치려 들면 갈등만 더 커지는 거임. 정부나 기관에서 권장하는 용어? 그딴것들 8할은 실생활이랑 관련없음.
적절한가 부적절한가 라는 기준자체가 장애인이 기분이 나쁜가 나쁘지 않은가 라는거지? 장애우라는 말도 보통사람은 장애인을 우호적으로 생각해서 굳이 바꿔서 부른 말이지만 부르는 사람의 의도는 어찌됫든 장애인이 듣고 기분나쁘니까 부적절하다는거지? 그렇다면 장애인이 아닌사람을 부르는말도 마찬가지 아님? 장애인이 아닌사람이 비장애인이라고 듣는게 기분이 나쁘면 장애인이 일반인을 비장애인이라고 부르면 부적절 한거지 왜 이중잣대를 들이미냐 장애인인인게 동정받기 싫다며 나도 장애인이라고 특별히 필요이상의 특별취급하기 싫음 그때는 어떻고 지금은 바뀌어서 어떻고 하면서 부르는 사람의 의도가 어떻든간에 내 기분이 나쁘니까 니가 시대별로 공부해가면서 내기분 안나쁘게 불러야 된다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나를 지칭하는 단어마저 내기분은 무시하고 니 기분에 맞춰서 말하라고?
그 과정에서 장애인에 대한 장애가 없는사람의 동정이 들어간 표현이라 [장애우]라는 표현은 사라지게 됨. 글쓴이가 쓴 본문글에 떡하니 적혀있는데 니가 글쓴이임? 왜 니가 아닌데하면서 부정하냐
선생님 예민 하시는거 이해는 가는데 별거 아닌거로 박제 하고 가르쳐 드려고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https://youtu.be/5B3E4GKkEr8?feature=shared
장애인은 나라가 인정한 장애인임. 뭔가 말이 좀 이상한데. 하여튼 보통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복지 자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장애 등급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거임. 그런데. 그러한 복지 정책을 하기 위해. 혜택받는 계층을 장애인으로 지칭하는것조차 불편하다면. 아예 장애인 용어 자체를 없애버리자고 하는게 맞지. 안그래?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복지 자원을 할당하는 것도 어찌보면 차별 아닌가? 주둥이에 뭐가 들어오는 차별은 차별이 아니고 나 기분나쁜 차별은 차별임? 말같잖은 소릴 하고 있어.
사회적 합의에 이르렀다<<근거가 부족함 또한 본문에 있는말대로 몇몇사람은 충분히 불쾌할 단어라고 생각함 장애가 없는사람이 뭐 죄있는것도 아니고 장애인들이 장애우 쓰지말아달라 한거처럼 일반인들이 비장애인 싫다하면 그것도 존중해줘야지 오랜만에 비추력 써봄 나도 상당히 불쾌함
약자의 입장에 있다고, 소수의 입장에 있어서 차별받는 다는 이유로 다수에 대해 비-소수인 이라고 칭하는게 맞을까? 그럼 글쓴이는 색약인과 있을땐 비색약인 이고 뇌성마비환자랑 있을땐 비뇌성마비인 이고 공무원이랑 있을땐 비공무원이고 비정규직이랑 있을땐 비-비정규직 인거임?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어휘를 바꾼다고 차별이 없어질까? 애시당초 장애인이 혐오표현일까? 일반인이 우월주의가 담긴 단어인가? 둘다 가치중립적인 단어같은데. 일반인을 비장애인이라는 용어로 대체한다고 차별적 인식이 사라질까? 차별하는 일반인 과 차별하지 않는 일반인 이 차별하는 비장애인 과 차별 안하는 비 장애인 으로 바뀔뿐인거 같은데 장애인이라고 차별받는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일반인과 장애인 이라는 표현이 차별적인 용어라서 차별적인 인식이 생기는게 아님. 나와 다른 소수와 약자에게 차별적인 인식을 가진사람들이 있는것 뿐이지. 그들은 장애인이라고 차별하고 외국인이라고 차별하고 편의점 알바라고 차별함. 그때마다 비장애인 비외국인 비편의점알바 라는 용어를 쓰는건 의미가 없음. 심지어 그런 용어로 바꾼다고 해도 그들은 장애인,외국인,알바라는 이유로 차별을 계속함
뭔 비장애인에 긁히고 그래 사회면 뉴스를 좀 보고 우리 사회가 얼마나 쉽게 장애인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면 그냥 예비 장애인이라고 불러야겠구만 팍씨. 어제도 광화문 길바닥에서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서 냅다 9명 죽고 두명 다쳤더만.
장애인이라는 말을 쓰지말자고 하는것 까진 그래도 어느정도 동의가 가능함. 그냥 나와 다른 개성을 지닌 나랑 같은 평범한 사람이니까. 근데 왜 장애인라는 이름으로 차별받는것에 대한 해결이 장애인 / 장애인이 아닌 사람들 로 이름을 바꾸자. 가 되는거임? 소수자로 규정당하는것의 해결이 소수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을 비소수자로 규정합시다 인게 이해가 안됨.
집단 A / A에 속하지 않는 B 로 규정되어 차별받는게 문제라면 집단 B / 집단 B에 속하지 않는 A 로 바꿔봤자 어차피 서로의 위치만 바꾼것 밖에 안되는거 같은데 A와 B 로 구분하지 맙시다 라는 주장이 차라리 설득력 있는 주장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