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못들어가는 불상사가 없었다면?
핸드폰 충전을 못했다면?
모모카가 이미 자리 뺏겨서 딴데로 가고 난 뒤였다면?
모모카가 집에 안 들여보내줬다면?
니나가 급발진하고 집 나갔을때 모모카가 안붙잡았다면?
집에 들어가서 기타 케이스 안까봤다면?
역까지 가면서 기타 떨궜을때 박살 나버렸다면?
마이크 뺏었는데 뭐하냐고 욕먹어서 돌려줄수밖에 없었다면?
역까지 다 왔는데 이미 모모카가 가버린 뒤였다면?
개뜬금없이 옆에서 기타 치고 있는데 자리 선이라면서 꺼지라고 했다면?
진짜 기가막힌 운빨의 연속이긴 하닼ㅋㅋㅋㅋㅋㅋ
인생은 원래 우연의 연속이다
그래서 그 기타눈나랑 드럼형아 그냥 착한사람들 아니냐고 그랬지 ㅋㅋㅋㅋ
쌍빠큐를 먹었는데도 이걸 참아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