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아무 미방짤
뒤에 나오는 이야기로는
김자홍이 아무리 귀인이라 해도
가족한테 했던건 현대의 윤리관으로도 아 이건 좀... 이라
저승의 법도라면 빼박 유죄받을 가능성이 컸는데
그건 그때 가서 담당 시왕이 판단한 일이고
탐욕의 죄로 심판 받을때까지의 김자홍은
평생을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죽는 순간마저도 다른 사람을 구한다는 소방관의 사명을 다한 모습만 나오니
이 사람이 대체 왜 죗값을 받아야 하는지 관객들이 납득을 못해버림
더군다나 과거사가 나오니
나태나 탐욕은 커녕
번 돈은 전부 가족들 먹고사는데 보내고 있었고
심지어는 형한테 뚜드려 맞은 동생 수홍조차 원망은 있을지언정
묵묵히 자기 먹고 살게 해준 형한테 애정은 있어서 연락은 주고받을 정도
가족에게 저지른 죄로 지적했다면 자홍 본인부터가 할 말이 없으니 자연히 관객들도 수긍했을테고
재판 과정에서 왜 그랬는지가 밝혀졌으면 더 매끄러웠을텐데
대뜸 돈을 벌었으니 너는 탐욕의 죄에 처한다를 질러버리니
관객들 입장은 이뭐병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