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관우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된게
양번공략 실패가 아니라 형주 소실이니까.
근데 여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건 미방이라는 배신자 때문이고
물론 총사령관 관우가 미방을 잘 구슬리지 못한 잘못이 있지만
그렇다고 자기형이 모든걸 바쳐서 일궈놓은 세력을 배신해버리는 놈이 관리자인게 큰 문제.
근데 그때 쯔음에 촉도 서서히 인재들이 이상하게 하늘 나라로 가고 있던지라
형주에 보낼만한 인선이 안나온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참모역할을 할 인물이라던가 뒤를 보좌할 인물이 좀 더 있었으면 형주가 그렇게 쉽게 소실되지 않았을거라 생각 됨.
보여준게 생각보다 없다는 방통이라도 나름 책략안 내놓을 줄 앎을 보면 살아있었으면 나름 형주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듦
미방 없어도 수비병력 번성에 투입했다가 갈려나가서 충분히 위기상황임. 어찌어찌 강릉 귀환 성공해서 버티기 들어가면 조조군이 추격 안하고 보내주면서 기대했던 어부지리 상황 나오는 거고
반준같은 양반이랑도 트러블있었으니 통치자론 꽝
부하관리 못한 관우가 1차적으로 잘못한 건 맞는데, 지 형이 개국공신이고, 외조카(맞나?)가 후계자 사실상 1순위인데 배신때리는 미방 수준 ㅋㅋㅋㅋ
부하관리 못한 관우가 1차적으로 잘못한 건 맞는데, 지 형이 개국공신이고, 외조카(맞나?)가 후계자 사실상 1순위인데 배신때리는 미방 수준 ㅋㅋㅋㅋ
반대로 그런미방을 배신하게만드는게 관우수준라고볼수있고
희안하게 연의하게 버프 먹인 케이스; 실제론 부사인이 주저했는데 연의에선 미방이 주저함
그건 억지다, 사서에서도 적혀있듯 논공행상에 있어서 잘못을 했던건 미방이었음
방통이 안 죽었으면 공명이 어캐 막지 않았을까
미방이 한번 욱해서 넘어간게 아니고 그전부터 꾸준히 내통하고 있었다는거 같은데 그지경까지 올정도면 그때 형주를 맡길만한 사람이 관우밖에 없었던건 차치하고 군통솔력은 빼더라도 통치자로서는 문제가 있던건 맞지 않을까 싶음.
반준이나 마량도 남아있긴했는데 하필 반준쪽은 또 사이가 개판나서... 물론 이양반은 미방처럼 선배신은 커녕 함락당한 후에 분해서 방문걸어 잠그고 안나오긴했지만...
방통이 살아있었으면 제갈량이 계속 형주에 남아있었을까, 아님 제갈량이 입촉하면서 방통이랑 포지션을 교체했을까
반준같은 양반이랑도 트러블있었으니 통치자론 꽝
ㅇㅇ 다만 반준은 미방마냥 군사물품 태웠다고 오나라 혓바닥에 넘어간 케이스가 아님
미방 없어도 수비병력 번성에 투입했다가 갈려나가서 충분히 위기상황임. 어찌어찌 강릉 귀환 성공해서 버티기 들어가면 조조군이 추격 안하고 보내주면서 기대했던 어부지리 상황 나오는 거고
번성에 투입된 게 얼마냐인지는 모르니까, 서황 관우전만 따지면 피해는 큰데 조엄전 기준으로는 양양 점거할 정도는 되니까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됨
여몽전의 여몽의 예상에 따르면 남군 오나라 방어선에 있던 군사는 양양쪽으로 보냈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본래 수비병력 다시 들고 가는거라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음
양양 점거->면수 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