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창작물 인명 표기에 대해
다소 불만이 있는 1인입니다만,
그냥 대한민국의 창작물 번역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고유 패턴이 존재한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종리 > 종려(한국) > 소우리(일본) > 종리(영어)
는 한국 한자 음차를 이용하여 번역해온 예전 패턴을 그대로 따온 것.
하지만,
션리링런(중국) > 카미사토 아야토(한국) > 카미사토 아야토 (일본) > 카미사토 아야토 (영어)
의 패턴이 있는데, 위의 종려를 예로 들면 아야토는 '신리능인'이 되어야 하지만
일본어 음독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음.
삼국지등 예전에 사용했던 인명 단어에 대해 한국어 한자 독음이 그대로 익숙해져 있지만,
한국에서는 예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 를 '덕천가강'이라고 쓰던 일도 있었음.
그렇다고 종려 선생을 종리 선생이라고 쓰기엔 한국 한자 독음이 너무 익숙해져 있는 상황에
일본 인명에 관해서는 한자 독음이 아닌 음독을 그대로 변경 해서 쓰고 있는 부분..
다소 평등성이 없다고는 하지만,
'마치 세븐스'를 '싼위에치'라고 쓰기엔
한국인들이 항마력이 딸리는 건 아닐까 란 생각도 해봄.
하지만 아직도 '치바현'을 '지바현'으로 쓰고 있고,
'치탄다 에루'를 '지탄다 에루'로 쓰고 있는
대한민국 외래어 표기법으로 인하여
원작의 표기법을 무시한다는 의견도 있고,
아직도 몇십년 전의 외래어 표기법을 그대로 쓰고 있냐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일본 인물 이나 일본 지명, 일본 고유명사에 대해서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다만,
아직도 거부감을 표현하는 일부의 의견이 있다고 한다.
결국 '하나비(불꽃놀이)'란 고유명사
를 그대로 들여 오기보단,
'스파클'이란 영어표현이 그나마 태클이 덜 들어오기 때문에
이렇게 표기한게 아닌 가 싶다.
그냥..
대한민국 번역에 대해서는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사람이 이름이 '설탕'...
어떻게 사람 이름이 '스파클'...
중국이름이면 팔릴까...? 안팔릴 거 같은데
중국이름이면 팔릴까...? 안팔릴 거 같은데
토쿄를 도쿄라고 부르고 쿄토를 교토라고 부르지
그렇게 자연스럽게 바꾸는게 현지화지.. 곽곽이는 그점에서 높이 살 만함ㅋ
곽곽 후오후오 둘중 뭘 썼어도 난리였을건데 곽향은 잘 바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