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때가 됐는데 안오는군..사가라!!
야이 멍충이!!!
크엌ㅋㅋㅋㅋ
언제까지 멀쩡한 사물함 다때려 부술래??엉??
치도리 사물함에 외부에서 접근한 흔적을 발견해서
조치를 한것이다.
비록 다 타버려서 읽을순 없지만
이런게 들어있었다.
사가라군!!!!!!
어째서 나오지 않은것이오??사가라군!!!
그게 갑자기 먼소리냐 무술인.
시치미 떼도 소용없소!!
내가 분명 어제 그대의 사물함에 도전장을 놓고 갔는데!
아...그게 도전장이었구나...?
더이상 날 무시하는 행위!!
난 견딜수없소! 사가라! 승부를 원하오
...미안하지만 난 유혈사태를 원하지않는다.
다음에 상대해주지.
사가라!!!!
날 무시하다니!!
이제 그 오만함도 끝이오...
이걸로 내가 그대를 꺽고!!
치도리양을!! 갖겟소!!!!
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가라가 아니넹??
맛이 어떠시오 사가라!!
헐...대박
경비아저씨는 전치1주의 부상이다.
하지만 지금 문제는
얼마나 다쳤느냐가 아닌
학생이 어른을 두들겨 팼다는것이다.
물론 둘의 승부도 중요하겠지만
이건 그냥 넘어갈수 잇는 문제가 아니다.
흐...흐..
불과 몇년전만해도
학생들은 아름답구 순수 그자체였는데..
요즘학생들은 그러기는 커녕
악하고 폭력적이야...
옛날이 그립구나....
실례하겠소
실례합니다.
읭??? 너희들????!!
몸은좀 어떻소? 경비양반?
저희가 간호를 해드리겠습니다.
아니 갑자기 찾아와서 간호라니!!
이게 무슨소리인가!!
우선 몸 구석구석 파스를 붙여야 할것이오..경비양반
아니다 그전에 우선 x레이를 통한 정확한 부상경위를 파악해야한다.
무슨소릴하는거요! 파스몇장이면 끝날것을!!!
멀 모르는군. 전문가에게 맡겨라 무술인
잠깐!!!!!!!!!!!
너희들 지금 나한테 왜그러는건가!!!
혹시!!!!!!
내 잘 여문 육체를 젊은 혈기의 완력으로?????
가지에서 떨어지기 직전의
과일을 마음껏 맛보겠다????
.....먼가 오해를 한듯싶다. 무술인
아..그건 나도 동의하오 사가라군.
우린 사실 경비아저씨의 간호와
경비아저씨가 부재중이어서 밀린 업무를 처리해드리기 위해
온것입니다.
이미 상부에는 보고 드렸으니
걱정할거없소.
단 그대는 오로치 치료에만 전념하시도록 하시오.
아...날위해서...?
난...자네들이...단순히 폭력배인줄알았는데...
날위해서 이렇게까지..도와주러 왔단말인가..
자 그럼 경비아저씨.
이 사가라 소스케의 업무능력을 주목해 주십시오.
무슨소리!!
경비양반! 내가 책임지고 완수할테니
나를 지켜봐 주시오!
이게 먼 소리들이지..
그래서 결정한게
이모든게
그학생들때문에 일어난 사건.
그학생들이 끝맺음짓게 하는것이지.
즉.경비아저씨를 착실히 도와줘서 경비아저씨의 선택을 받은 학생이
승부에서 이기게 되는것이다.
사건도 해결하고 승자도 되고 일석이조 !
하..제가볼땐 일은 죄다 팽개쳐놓고
나뽑아주세요!! 라고 말하고 댕길놈들인데!!
그렇지 않네! 치도리군
저걸 보게
엄머 진짜 소스케가 의자를 고치러 가나봐 ㅋㅋ
뒷이어서 방해꾼 등장ㅋ
결투
꼬장ㅋㅋㅋㅋㅋ
하하..머저리들...
이제..몸이 어느정도 회복됐으니..
이녀석들 얼마나 열심히 했나 구경이나 가볼까 껄껄
으아니!!!
이게 뭐야!!!
이건 말도 안돼!!
공든탑이 무너지다니!!
차..참아야 하느니라..
그..그래..그렇다..
놈들은 아직 일이 서툰것일뿐...화를 내선 안돼..암그렇고...말고
놈들에게...화를 내선 안돼..화를...
내가 다시 고치면 되지..화내지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가라군!! 사사껀껀 참견하는데 이젠 못봐주겠소!!
그건 내가 할소리다. 무술인.
자네들 나와 이야기좀 하게
자네들이 깊이 반성하고
내 업무를 도와주는것에 대해서는
나 자신도 깊게 고마움을 느끼고있다네.
물론 손에 익지않아서 업무가
익숙하지 않다는 것 또한 이해하겠네!!
하지만 한가지는 도저히 넘어 갈수 없다네!
도대체 무슨 억한 감정으로 그렇게
사이가 안좋은겐가!
둘이 힘을 합쳐도 시원찮은판에!!
서로 으르릉 대기만 하다니!
그 젊음이 아깝지 않은가!!
그래서 하는 말인데
서로 경쟁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협력하는게 더 아름다운것일세!
....그래서 저희가 준비해봤습니다. 경비아저씨
옆에 무술인이 재료를 준비하고
제가 손수 요리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합작품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오...이건 생선 조림이 아니느냐?
어디..맛좀 봐볼까..
오!! 맛있군 맛있어!!
이거봐라 둘이 합치면 얼마든지 해낼수 있잖느냐!
경비양반이 칭찬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소.
그래 하하
이거 생선의 이름이 무엇인고??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잉어이오. 경비양반
학교 뒷문 연못에서 잡았습니다.
어찌나 싱싱하고 힘이 좋던지 고생햇소이다
크크크크...
자네들...
그잉어는 말이지...
무슨 문제라도 있소?
경비양반?
그잉어는 내가 15년간 아주 소중하게 키워온..
정말 귀하게 키워온 잉어일세..
그잉어는 나에겐 손주 이상의 의미가 있는 존재였지..
이름은 프랑스의 유명한 여배우..
카트린느에서 따와서
카트리능이라 불렀지..
그런 귀한자식을...죽이는것도 모자라서..
날 먹게 하다니....
내가 카트리능을 먹게 하다니..
내가 잠시나마
너희들에게 감동한게 부끄러워지는구나..
너희에겐 열의나 선의따윈 개뿔도 찾아볼수 없어..
경비아저씨..상태가 안좋아보입니다..
경비양반! 무..무슨일이오..??
이츠 쇼타임
두르릉~!!!!
카트리능의 복수를 해주마..
후회해도 늦었다♡
안됐지만 그만 죽어랏!!!
펑 펑
크읔 도저히 믿기 힘들정도의 스피드다!
크크크크크크
그정도로 카트리능의 복수를 막을수 있겠는가...?
죽어랏!!!!!!!군바리!!!!!!!
크읔!! 도망가시오!! 소스케
소인이 막아보겠소!
패기는 좋다만...
학교생활 20년째인 나에게 되겠는가...?
너희들같은 햇병아리들 둘쯤
죽이는건 아무것도 아니지....!
부웅부우웅!!!!!
크크크크크
제길! 무술인 후방으로 후퇴한다! 이걸로
놈의 움직임을 잡아둘수 있을거다!
수류탄 투척!
크크크크
아작
ㅋㅋㅋㅋㅋㅋ만렙답소 경비양반
죽어랏!!
ㅋㅋㅋ아비 규환
다음날 아침 등교시간
이..이게 다 뭐시랑가..
소스케!!! 이게 다 어떻게 된거야!!
실탄이안통해
발차기가안통해
실탄이안통해
발차기가안통해
실탄이안통해
발차기가안통해
실탄이안통해
발차기가안통해
실탄이안통해
발차기가안통해
머라는겨 ㅋㅋㅋㅋㅋ
후하...잘잤다..엥? 여긴 왜이러지?
어젯밤에 무슨일이있었던거지...?
끝
실탄이 안통한다는게 제일 호러지
와 정도면 로베르타도 한 수 접어야겠는데